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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3분기 영업익 8706억원…전년比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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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6 15:41:46   폰트크기 변경      
정제마진 개선ㆍ유가 안정화 영향…석화는 부진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GS가 올 3분기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GS는 3분기 매출액 6조5359억원, 영업이익 8706억원, 당기순이익 407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37.8%, 당기순이익이 953.3% 증가한 규모다.

GS 관계자는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안정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호했던 정유 부문과 달리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교역 물량 감소 및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해 석유화학 제품 마진 약세가 지속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발전 자회사들의 수익성 역시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에 따라 하락했다.

GS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8조6968억원, 영업이익 2조1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0.8%, 12.0% 줄었다.

GS 관계자는 “4분기에도 정제마진은 양호한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발전자회사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성수기를 맞아 SMP 상승과 함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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