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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12일부터 부산서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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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06 17:20:57   폰트크기 변경      
AI 시대 모빌리티 미래 논의

한국자동차공학회 로고./사진: 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가 12일부터 4일간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 발표 및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SDV, 자율주행, 안전한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현안들을 다루는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으며, 자동차공학인들의 연구 결과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자동차공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산업현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자동차공학인들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현대모비스에서 전장부품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전자제어 등 차량 전자부품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정수경 부사장과 LG에너지솔루션에서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으로 혁신적인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최승돈 부사장의 강연이 마련됐다.

전기차 화재대응 기술, AI 시대의 미래자동차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세션, 국내 스타트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세션, 대학생 자율주행 인공지능 경진대회, 모빌리티 기업들의 기술을 시연하는 기업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자동차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공학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황성호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AI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많은 과제가 주어지게 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자율주행과 SDV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국내외 현황을 치열하게 논의하고, AI 시대에 우리나라가 세계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4만96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77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등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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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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