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한남동 한성아파트 가로주택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현설)에 건설사 3곳이 참석해 이달 입찰을 마감한다.
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동 한성아파트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이 지난 7일 개최한 2차 현설에 HS화성, KR산업, HYD한양(옛 한양산업개발)이 참석했다. 오는 28일 마감하는 입찰에 경쟁이 성사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 보증금 5억원을 마감 3일 전까지 현금 납부해야 한다.
용산구 한남동 29-4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2층 아파트 1개동 15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한남더힐아파트와 유엔빌리지가 인접한 동네로, 사업계획에 따라 향후 고층의 경우 한강뷰 입지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중앙선 한남역이 멀지 않고, 한남대교와 강변북로를 이용할 수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한남동 주민센터 등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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