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남도ㆍ세종시회(회장 최길학)가 지역 건설기술인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대규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협회는 10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충청남도가 주최한 ‘건설기술인(임직원) 직무교육 및 신기술ㆍ자재 전시회’에 참여해 회원사 건설기술인과 시ㆍ군 공무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책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건설기술교육원과 협력해 지역 내에서 직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설기술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행사장에서는 ‘기술을 선도하는 건설안전 충남’을 주제로 건설신기술과 우수자재 전시회가 열렸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스마트안전장비를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협회 관계자는“협회는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혜택을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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