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낼 사안 아냐”
“항소 포기 결정, 사후 보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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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대통령실은 10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과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야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통령실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일절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찰의 이번 결정에 대통령실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확인 결과 민정라인 역시 항소 포기 결정 후에 통보만 받았을 뿐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통령실이 관여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지금은 외교·안보 이슈를 고민하거나 민생·경제 현안을 챙기기에도 바쁜 상황”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끌고 들어가려는 시도가 있더라도, 굳이 거기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겨레 보도에서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사후에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대변인 브리핑이나 논평 등 공식 대응은 내놓지 않고 있다. 검찰의 판단에 대통령실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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