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M AWARDS 2025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화 최형태 연구소장(사진 맨오른쪽에서 두 번째)/사진=건화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건화는 현대건설과 공동 수행한 강북정수장 프로젝트가 ‘BIM AWARDS 2025’에서 엔지니어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BIM AWARDS’는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매년 건축, 토목, CM(건설사업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건화는 이번 강북정수장 BIM 설계를 R&D센터 자체 인력으로 독자 수행했다.
R&D센터는 2024년 처음 도입된 국가공인 BIM 플러스 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 합격자 10명 가운데 3명을 보유하는 등 우수한 AI-BIM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내년부터는 ‘KH-BIM ACADEMY’를 본격 운영해 BIM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화는 AI-BIM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사내 디지털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2월 10일 건화 테헤란로빌딩 8층 대회의실에서 ‘KH AI-BIM 컨퍼런스 2025’ 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AI 스마트 기술로 미래를 엔지니어링하다’를 주제로 AI 기반 설계 자동화, 데이터 융합 등 최신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건화 관계자는 “AI-BIM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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