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광주 운암동 32-15번지 일원 가로주택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현설)에 중소 건설사 국제미소래가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운암동 32-15번지 일원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이 지난달 31일 진행한 2차 현설에 전남 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사 국제미소래가 단독으로 자리했다. 앞서 이곳은 지난달 22일 마감한 입찰에 참여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조합은 입찰이 두 차례 성사되지 않은 만큼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2차 현설에 자리한 국제미소래를 비롯한 여러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의사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유찰로 시공사와 수의계약 요건이 갖춰졌다”면서 “국제미소래뿐 아니라 조건이 맞는 건설사 여러 군데와 접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북구 운암동 32-15번지 일대 구역면적 약 9862㎡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197가구를 건립하는 것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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