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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9원 오른 1463.3원을 기록했다./ 안윤수 기자 ays77@ |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종가 기준)이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9원 오른 1463.3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에는 1467.5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환율 상승세는 미국 상원의 임시예산안 통과로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확장 재정 기조를 재확인하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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