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윤지연 아나운서, 손명수 의원,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박종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 사진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공 |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박종면)는 최근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현장에서 미래 건설인 350여 명과 건설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특별 토크쇼 ‘지금은 건썰의 시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토크쇼는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박종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이 등 정부와 산업계, 현장전문가가 참석해 청년들의 솔직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손명수 의원은 AI(인공지능)가 발전하면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라며 “청년들이 스마트 기술을 배우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이미 현장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에 선 청년 기술인들이 스마트하고, 안전한 건설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면 기술인협회장은 현장에 국내 청년보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다는 질문에 “건설현장에는 다양한 역할이 있지만, 청년들이 맡게 될 일은 높은 기술력과 정밀함이 필요한 전문 분야”라며 “주저하지 말고, 직접 경험해 보면 건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철 신기술협회장은 “앞으로는 국경보다 기술과 역량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더 넓은 시야로 건설의 미래를 이끄는 세계적인 기술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토크쇼는 정부와 산업계, 청년이 함께 참여해 건설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함께 모색한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기술인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산업계·청년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넓혀,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인 중심의 산업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석한 기자 jobiz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