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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민경환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지식재산(IP) 생명력을 힘입어 신작 공백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3%,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대표 IP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다.
3분기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7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펄어비스 실적의 7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Legion’의 추가 업데이트로 매출 208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내년 3월 20일 신작 ‘붉은사막’를 출시한다.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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