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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IMA 출시가 가능한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달 중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이 완료되면 1호 IMA 사업자로 지정된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7월 인가 신청을 한지 4개월 만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내 첫 번째 지정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을 보장하면서 고객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70% 이상)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제도다.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합해 자기자본의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날 증선위는 키움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 및 발행어음 인가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미래에셋, 한국투자, NH투자, KB증권에 이어 5번째 발행어음 발행을 할 수 있게 됐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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