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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복합지구, 헤더윅 ㆍSWA 그룹 통해 대표 글로벌 명소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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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3 10:54:48   폰트크기 변경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 통과


조감도.


[대한경제=임성엽 기자]국제교류복합지구가 창의적인 건축디자인과 조경을 겸비한 서울 대표 글로벌 명소로 재도약한다.

서울시는 12일 제18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1980년대 ‘한국종합무역기지 건설 기본계획 수립’ 이후 컨벤션센터, 도심공항터미널, 호텔, 백화점, 쇼핑몰, 공연장, 업무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 대표 국제교류ㆍ업무ㆍMICE 중심지로 성장했다.

시는 대상지 주변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잠실 스포츠ㆍ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외부공간의 재편과 기능 개선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했다.현재 지하공간 대비 이용이 저조한 지상부는 약 1.4만㎡ 규모의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해 대규모 보행 중심 녹지공간으로 재편한다.

교통의 요충지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연접부에는 도심 공항서비스 기능을 이전 배치해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건축디자인(메인 컨셉 : 호기심 캐비닛)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조경 설계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미국 ‘디즈니랜드’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조경회사 SWA Group이 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종합무역센타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과 연계한 입체 도시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면서 “국제교류복합지구는 글로벌 업무, 상업, 문화, MICE 기능을 모두 갖춘 새로운 매력 공간으로 재탄생해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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