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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회장, LG 사장단 만나 미래 모빌리티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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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3 15:55:19   폰트크기 변경      
LG전자ㆍ디스플레이ㆍ에너지솔루션 등 CEO 회동…기술 시너지 확대 추진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컬삿 카르탈 센터장, 메르세데스-벤츠 이다 볼프 기업본부 총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LG전자 조주완 대표, LG디스플레이 정철동 대표,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대표, LG이노텍 문혁수 대표가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이 LG그룹 주요 계열사 CEO들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이 한국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 LG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칼레니우스 회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양측 경영진은 전동화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구현,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한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LG 주요 계열사들의 첨단 기술력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 차량 개발 역량을 결합해,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전장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시너지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벤츠는 LG 그룹과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LG전자 및 LG디스플레이와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서 협력해왔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는 전기차 배터리셀 탑재를 통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조주완 대표는 “전장 사업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LG와 함께 혁신, 품질,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정철동 대표, LG전자 조주완 대표,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대표, LG이노텍 문혁수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컬삿 카르탈 센터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이다 볼프 기업본부 총괄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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