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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FIDIC 실버북 해설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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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7 16:23:22   폰트크기 변경      

FIDIC 2017 Silver Book의 이해 표지 사진/사진=엔지니어링협회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이하 협회)는 FIDIC 실버북(Silver Book)의 해설서 ‘FIDIC 2017 실버북의 이해’를 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실버북은 FIDIC 계약조건 4종 중 EPC/턴키 프로젝트를 위한 표준 계약서로, 이번 해설서는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계약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의 한국 공식 회원단체로, FIDIC 표준 계약조건에 대한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 계약조건의 한·영 공식 번역본을 출간 및 판매하며 국제계약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해설서는 ㈜씨플러스인터내셔널의 현학봉 대표가 집필했다. ㈜씨플러스인터내셔널은 국내 및 해외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 및 클레임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기업이다.

현학봉 대표는 FIDIC 인증강사로서, 협회가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엔지니어링 글로벌 전문인력 사업에서 ‘FIDIC 실버북 계약조건의 이해과정’, ‘Dispute Resolution and Arbitration under FIDIC(FIDIC 분쟁 해결 및 중재 사례)’ 등 다수의 강의를 담당하며 국제 계약 실무에 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해경 협회장은 해설서 발간과 관련해 “해외사업이 점차 복잡해지고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한 현 시점에서 계약관리에 대한 이해 없이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이번 해설서의 발간이 “국내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뒤쳐지지 않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11월 14일부터 KENCA 북 스토어에서 본 해설서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해설서뿐 아니라 FIDIC 계약조건 4종의 공식 번역본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의 역량 증진을 위한 출판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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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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