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반도건설 브랜드 이미지. /사진:반도건설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반도건설은 올해 공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경영 실천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생 소통’을 핵심 가치로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견고한 상호 협력 체계(파트너십)를 구축하는 한편,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하도급법도 철저히 준수해오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은 목적물 인수일부터 45일 내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 자금 운용 개선을 돕는다. 올해 현재 대금 현금 지급 비율은 전체 계약(2019년 11월 이후 기준)의 70~80%에 달한다. 하도급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세는 반도건설이 전액 부담해오고 있고, 공급 원가 변동에 따른 설계 변경으로 협력사의 실질적 비용 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하도급 계약서 적용 △업종별 특성 반영한 계약서 구분ㆍ적용 △매년 협력사 간담회와 협력사 사장단 회의 △지명 경쟁입찰 원칙 △지역 우수업체 발굴 등 협력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추구한다.
반도건설은 신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사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원가 절감, 친환경 건설자재 등 우수 기술을 발굴하는 ‘반도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허ㆍ신기술 인증 등 지식재산권 획득을 돕기 위해 지원금과 함께 건설 현장을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기술 검증과 상용화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복리후생, 동반성장 프로그램,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컨설팅, 성과 공유제 등 다양한 지원도 진행한다.
![]() |
|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 /사진:반도건설 제공 |
이밖에 반도건설은 사회공헌도 적극적이다. 산불 등 재해지역과 취약계층에 지원금뿐 아니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와 생계비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재능기부 업무 협약으로 장애인 재활시설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은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있고, 하도급 관련 법령과 기업 윤리 준수는 물론,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 실천하고 강화해가고 있다”며 “건설업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가치를 실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