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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4곳 도심복합사업 주민대표와 제도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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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8 09:54:34   폰트크기 변경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선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와 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신속한 주택 공급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간담회에는 이경호 국토교통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서울 34곳 도심복합사업 지구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LH는 정부의 ‘9ㆍ7 주택 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저층 주거지 유형 용적률 1.4배 완화 △통합심의 범위 확대 등 주요 제도 개선 사항과 지구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고, 주민대표와 질의응답ㆍ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경호 국토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과 ‘도심복합사업 시즌2’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현재 지구 지정을 추진 중인 16곳은 올해 연말까지 6000가구 등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지구 지정 완료된 18곳은 설계 공모, 시공사 선정,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내년부터 주택 공급 효과가 조기에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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