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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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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8 10:14:43   폰트크기 변경      

최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 사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여는 힘, 여성공학인이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첨단산업 전환 시대 여성공학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산업계 진출과 성장을 위한 연대·교류의 장으로, 산업현장의 여성공학인, 공학계 여대학생, 유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현장에는 이언주 국회의원,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기반실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등 정부·국회·산업계 인사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가 자리해 여성공학인을 격려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이 ‘여성공학인 정책의 발전과 정책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술포럼에서는 △ETRI 최정단 본부장이‘Physical AI 기반 자율주행 구현 전략’ △동아출판 김난주 센터장이 ‘AI 기반 교육기술 혁신’강연이 진행됐다.


최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제공.


산업발전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여성공학인과 여성공학인 성장을 지원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도 수여됐다.


여성공학인대상은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 이서영 SK(주) AX 전문위원,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김은희 전남대학교 교수, 이연경 연세대학교 교수가 산업통상부장관상을 받았다.


여성공학인 성장을 지원하는 우수기관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공공기관부문)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연구기관부문), 롯데멤버스(대기업부문), 한국콜마(중견기업부문), 미래와도전(중소기업부문)이 산업통상부장관상을 받았다.


협회장상은 산업계·연구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여성공학인 5명과, ‘현장형 기술 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대학생 10개 팀이 받았다.


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은 “여성공학인의 연대와 성장은 산업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여성공학인이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기반실장은 “대한민국의 기술주도 성장을 위해서는 여성공학인의 역할이 크다”라며 “산업부도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여성공학인의 육성과 경력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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