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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건설협력증진대상] 국토교통부 공로부문 - KR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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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0 16:02:53   폰트크기 변경      

박희성 KR산업 사장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1987년 ‘새길’로 출범한 KR산업은 고속도로관리공단을 거쳐 2002년 민영화로 계룡그룹 편입, 2009년 현 사명으로 재정비하며 종합건설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건축, 토목, 개발, 유지관리 등 전 분야에서 품질, 안전 그리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훈했으며,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성실시공을 바탕으로 안정적 재무구조와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KR산업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핵심 경영원칙으로 삼고 발주, 재무, 교육 등 전 부문에서 공정거래 체계를 정착시켜 왔다. 특허, 신기술 보유 협력사에 최근 4년간 36건의 수의계약 기회를 제공했으며, 모든 하도급 계약에 공정위 고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해 불공정 요소를 차단했다.

공종별 협력업체 평가를 통해 매년 3~4개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납품단가 연동계약을 체결해 원자재 가격 상승기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덜었다.

재무 측면에서는 임금 체불 예방 노력이 돋보인다. 전자 대금지급시스템을 도입해 노무비, 장비비를 직불 처리하면서다. 전자문서용 전자수입인지 제도를 적용해 인지세 납부 부담을 줄인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건설경기 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협력사에 선급금을 조기 지원한 점 역시 실질적 상생정책으로 꼽힌다.

교육ㆍ안전 부문에서는 본사와 현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건설하도급 실무교육을 전액 회사 부담으로 실시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유해 전 현장에서 위험성 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전자입찰 및 전자계약 시스템 확대 △계약리스트 상시 모니터링 △공정거래위원회 법 위반사례 정기 배포 등 제도적 장치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명절맞이 후원금 전달, 불우이웃 성금 기탁, 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KR산업 관계자는 “기업 활동에서의 상호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발굴,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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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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