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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 건설업계 관계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건협 전북도회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대한건설협회 호남권(전북ㆍ전남) 시도회는 1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이 주최한 ‘호남권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여해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산하 4개 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와 대한건설협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호남권역 각 협회장 및 주요 건설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종합건설업계 참석자로 전북은 소재철 건협 도회장과 ㈜신성건설 이용호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전남은 박경재 건협 도회장과 ㈜대지토건 정찬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으로 △장기계속공사 공사기간 연장 추가비용 미지급 개선 △무분별한 관급자재 제도개선 △안전관리 법령 간 상이한 기준 및 중복 서류 표준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소재철 건협 전북자치도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정부와 업계간 소통을 강화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오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인프라 투자 확대,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재 건협 전남도회장은 “현행 건설안전 정책은 규제중심, 사후 처벌위주로서 사고감소 효과는 없는 등 근본적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며 “건설사고의 감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 교육 강화 의식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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