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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브리핑] 세종, 김영훈 변호사 등 영입… 국방팀 맨파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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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9 12:58:5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국방ㆍ방위산업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왼쪽부터) 법무법인 세종에 새로 합류한 김영훈 변호사, 신민철ㆍ김동현 전문위원/ 사진: 세종 제공


세종은 군 출신인 김영훈 변호사와 신민철ㆍ김동현 전문위원을 새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2008년 사법시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공군 장기 군법무관으로 임관해 군판사와 공군 고등검찰부장, 군사법원 국선변호부장 등을 지냈다. 2022년 초대 공군 검찰단장 임명과 함께 육ㆍ해ㆍ공군을 통틀어 ‘최연소’ 대령으로 진급하는 등 군 사법체계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2019년 군법무관 중 처음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에 기용돼 방위산업과 국방ㆍ안보 관련 법률자문 업무를 총괄하면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실무 경험도 쌓았다. 국방부 차세대 군사법체계 구축사업 TF장을 끝으로 군복을 벗고 세종에 합류했다.

신 위원과 김 위원은 둘 다 공군 부사관 출신이다. 신 위원은 군사법ㆍ수사 분야 전문가이고, 김 위원은 ‘AI 기반 검찰사건처리시스템’과 ‘AI 기반 음성진술(STT) 처리시스템’의 기획ㆍ개발에 참여하는 등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로 유명하다.

세종은 국방ㆍ방산 분야가 ‘미개발 지대’로 여겨지던 1990년대 중반부터 방산ㆍ국방조달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세종 ‘국방팀’에는 국방부ㆍ방위사업청ㆍ해군 군수사령부 등에서 근무한 김성진 변호사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ㆍLIG넥스원에서 법무ㆍ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한 박형기 변호사 등 국방ㆍ방산 분야 전문가들이 즐비하다. 이를 바탕으로 세종은 K-방산을 지원하기 위한 K9 이집트 수출 관련 자문 등 국방ㆍ방산 분야에서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 대표는 “세종 국방팀이 한층 완성도 높은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최근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기업들이 직면하는 법적 리스크가 점점 더 복합ㆍ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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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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