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넷(대표이사 김정혁)은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에 증가하는 드론 위협 대응 수요에 맞춘 AI 기반 C-UAS(안티 드론) 기술과 통합관제 솔루션을 공개했다.

최근 국가 기반 시설, 도심 항공 인프라, 군사시설을 중심으로 불법 드론 탐지 및 대응체계 구축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필라넷은 AI 분석 기반 드론 식별 기술, 다중센서 융합 관제 플랫폼, 레이더·RF센서 기반 탐지 솔루션, 고성능 EO/IR 감시 체계 등 국내 드론 대응 시장의 핵심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군·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특히 대규모 기반 시설과 도시 지역에서 확장 가능한 통합관제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필라넷은 여러 기관과 실증(PoC), 구축 검토, 공동 기술 협의 등 실질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넷 보안 관제 사업부는 “드론 침해 사고가 고도화되면서 단순한 단일 센서 도입에서 벗어나, AI 기반 융합 관제와 실시간 위협 분석에 대한 시장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공·국방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필라넷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C-UAS 기술 고도화와 통합관제 플랫폼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국방 시장뿐 아니라 해외 안티 드론·보안 관제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과 기술 협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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