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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열리는 ‘도시정비페어’는 재건축ㆍ재개발ㆍ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는 조합ㆍ추진위원회와 건설사, 정비사업관리, 건축설계, 신탁사, 자재ㆍ기술 등 도시정비 관련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정비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도시정비 정책과 주택공급 방향’에 대해 특별 기조강연을 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은 서울시와 수도권에 사업장을 둔 조합ㆍ추진위원장 등 민간정비사업 참여자부터 시공사, 금융권 종사자는 물론 일반시민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200석 규모의 좌석이 모자라 곱절의 인원이 서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도시정비정책 담당자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강연장 밖에 설치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비롯해 도시정비 관련기업 부스에도 참관객들이 북새통을 이뤄 도시정비시장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가늠케 했다.
이날 강연장 밖에서는 서울시와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비롯해 △한미글로벌 △컴웨이블루 △삼우씨엠 △KCC △이제이엠컴퍼니 △새턴바스 △LX하우시스 △레디포스트 △건원엔지니어링 △비츠로넥스텍 등 광역자치단체부터 도시정비 행정서비스ㆍ자재ㆍ인테리어 등 다양한 관련 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관심도 모았다.
이날 참관객들은 분주히 서울시와 SH,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오가며 다양한 정보를 얻어갔다.
조합 관계자들은 한미글로벌, 삼우씨엠 등 도시정비사업관리 전문 기업 담당자에게 공사비 관리 노하우를 묻고, 컴웨이블루 등 도시정비 전문 홍보 기업에 조합원 설득 방안을 문의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조합과 기업 담당자는 물론, 조합과 조합, 기업과 기업 관계자끼리 명함을 주고받으며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이번 ‘2025 서울 도시정비페어’의 뜨거운 열기는 주택공급 부족 속 신축 아파트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소망에서 비롯한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훌쩍 넘기면서 시민들의 주거수준 눈높이는 크게 높아졌지만, 이런 욕구를 만족하게 할 서울 지역 신축 아파트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속적으로 급등하는 서울 신축아파트의 인기와 가격은 이를 반영한다. 주거수준과 자산가치 상승을 바라는 시민의 욕구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갈망과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갈망과 관심이 이번 ‘2025 서울 도시정비페어’ 행사의 열기로 이어졌다.
새 아파트가 크게 부족한 서울에서 대규모 주택공급의 유일한 창구는 도시정비사업이다. 정치와 행정의 기본은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이를 해소 시키는 과정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의 이런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열망을 끌어안고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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