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께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건설현장에서 컨테이너 상부를 연결하는 발판이 무너져 근로자 7명이 다쳤다. /사진=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19일 울산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건설현장에서 발판이 무너지는 사고로 근로자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울산 울주군 일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건설현장에서 컨테이너 상부를 연결한 발판이 무너져 그 위에 서 있던 근로자들이 약 2m 아래로 떨어졌다. 일부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근로자 수십여명이 퇴근 절차를 밟기 위해 발판 위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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