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오산시,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 22일 개막...산타동화마을 등 관심 '폭증'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1-20 10:48:38   폰트크기 변경      
도심 1km 퍼레이드, 오산역광장 첫 도시형 썰매장 설치 등 즐길거리 '풍성'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이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산역광장과 아름다로에서 열린다. / 사진 : 오산시 제공


캐럴판타지아·오!산역 오픈무대 등 사전 공모 버스킹 확대…시민 참여↑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이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산역광장과 아름다로에서 열린다.


개막 퍼레이드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까지 이어지는 총 1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퍼레이드에는 지역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9명의 시민산타와 오산시 8개 동 시민 퍼레이드단이 함께한다. 주요 지점에서는 전문 공연진(위드유컴퍼니)과 함께 플래시몹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렬은 곧장 개막식이 펼쳐지는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오산역광장에는 도심형 겨울 놀이시설인 ‘썰매장’과 다양한 푸드 부스, 가족 단위 체류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오래 머물수 있도록 했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버스킹 프로그램 <캐럴판타지아>, <오!산역, 오!픈무대>가 사전 공모를 통해 운영된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전문 공연뿐 아니라 시민 아티스트들을 만날수 있도록 했고, 시민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대형 트리에 개인이 만든 장식품을 직접 걸 수 있는 <나만의 트리꾸미기> 공모도 운영한다.

아름다로(눈꽃거리) 구간에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캐릭터 상품 판매부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과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겨울 축제 분위기를 고양시킬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오산만의 대표 축제로 키워가겠다”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체험과 공연, 차별화된 겨울 낭만을 시민들께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 ‘1일 명예시장’으로 오산대학교 총동문회 이재구 前회장 위촉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이재구 씨.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이재구 씨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재구 씨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로, 오산시 참사랑후원회장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구 명예시장은 위촉 당일 소리울도서관, 꿈두레도서관,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구 명예시장은 “오산시의 다양한 정책과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을 갖고 참여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참여는 오산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의견이 시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매월 각계각층의 시민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해 시정 현장을 체험하도록 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 운영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오산=박범천 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pbc200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