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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11월21일)] 국립창원대, 2025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5명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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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1 09:34:10   폰트크기 변경      

△ 국립창원대, 2025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5명 선정

        “세계 상위 연구자 연속 배출로 연구 경쟁력 입증”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전경 .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2025)' 명단에 국립창원대학교 소속 연구자 5명이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연구자 5명은 △신소재공학부 문준오·송태권·홍현욱 교수 △기계공학부 박희성 교수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승화 교수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이오아니디스 교수팀은 Scopus에 등재된 모든 출판물(논문, 리뷰, 학술대회 발표문, 도서, 도서 챕터, 노트 등)을 기준으로, 22개의 주요 주제,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 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분석하여, C-Score 기준 상위 10만 명과 세부 주제분야 상위 2% 연구자를 최종 선정한다.

평가에는 Scopus에 등재된 논문을 기준으로 △논문의 총 인용 수 △h-인덱스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 △단독저자 △단독저자 또는 제1저자 △단독저자·제1저자·교신저자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 등 6가지 주요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점수를 환산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연구 기반 강화와 성과 확산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연구 성과가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 인력과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창원대,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전문인력 양성 단기교육 성공적 개최

            "기능성 세라믹 소재 교육 플랫폼 구축과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은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센터장 이순일)가 최근 ‘제39회 내화물 심포지엄’과 연계해 단기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은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센터장 이순일)가 최근 ‘제39회 내화물 심포지엄’과 연계해 단기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순일 센터장(한국세라믹학회 내화물부회 회장)을 비롯해 △김응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분원장 △이종근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황해진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박성훈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유관 기관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능성 세라믹 소재 교육 플랫폼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참여 학생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 및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강 및 세미나에서는 △포스코기술연구원 변윤기 박사의 ‘머신런닝을 통한 Ladle 내화물 열관리 시스템 개발’ △에스알 정해성 대표의 ‘Sustainable Resource Recovery from Waste Materials’ △케이알엠 김세기 박사의 ‘해(간)수를 이용한 고순도 산화 및 수산화마그네슘 분말 국산화 현황’ 등 주요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8건의 현장 기술 개발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순일 센터장(한국세라믹학회 내화물부회 회장)은 “내화물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내화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협력의 장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과 한국세라믹학회 내화물부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내화물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협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인제대, 경남 청년창업가 대상 IR 데모데이·투자상담회 개최

    지역 청년창업 최종 성과 공유… 투자유치·네트워킹‘실질 성과’


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는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년 대학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최종 성과 공유를 위한 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는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년 대학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최종 성과 공유를 위한 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고, 인제대학교가 수행해 온 지역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만 39세 이하 경남지역 청년창업기업 7개사가 참여했으며, 투자 및 창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9개 기관,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대웅인베스트먼트,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부산대학교 기술지주㈜,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미래에셋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이 참석해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참여기업 7개사가 IR 발표를 진행했고, 이어 투자기관과 기업 간 1:1 투자상담 및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인제대는 IR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별 맞춤형 1대1 심층 멘토링, IR덱 전문 코칭, 피칭 트레이닝 등을 제공해 참여기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했다.

인제대는 올해에만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제품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인제대 백병원과의 실증 연계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IR 데모데이는 경남 청년창업기업들의 실제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정주여건 조성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손원일 인제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장은 “경남 청년창업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지역 대학·기관·투자사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데모데이를 계기로 초기 투자 연계가 더 활발해지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제대 다이음센터,‘방과후·늘봄학교’교육지도사 역량강화교육 실시

‘다문화·특수학생 이해, 학부모 응대, 갈등 관리 등 현장 적용 중심 교육으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다이음센터는 지난 19일 김해캠퍼스 신어관 226호에서 ‘방과후 늘봄학교 교육지도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다이음센터는 지난 19일 김해캠퍼스 신어관 226호에서 ‘방과후 늘봄학교 교육지도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김해시 관내 60개 초등학교의 방과후·늘봄학교 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 교육지도사는 방과후 및 늘봄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출결·안전 관리는 물론,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부모 응대, 생활지도, 행정 협력까지 도맡아 수행하며 방과후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외국인 학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학교 현실을 반영하여, 교육지도사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습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다이음센터는 교육지도사의 문화 다양성 이해와 효과적 소통 역량이 학생의 안전한 방과후 환경 조성, 프로그램 참여 지원, 학부모와의 신뢰 형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기반 대응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특히 학부모 민원 응대 표준 흐름(초기 대응→사실 확인→대안 안내→후속 모니터링)을 다루어 반복적인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절차와 문장을 제공했다.


교육은 강의·사례토의·롤플레잉이 결합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지도사의 직무 가치와 역할 정립 △학부모 응대 기본 태도 △다문화·특수학생 이해와 차별·편견 예방 △갈등관리 스킬 △불만 민원 대응 실습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운영됐다.

장수한 다이음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방과후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는 교육지도사들의 전문적 소통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상국립대학교-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인구소멸 시대의 지역대학·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 강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지난 19일 총장실에서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박대조 자문위원(인제대학교 특임교수), 김성훈 인제대 특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인재육성,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지난 19일 총장실에서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박대조 자문위원(인제대학교 특임교수), 김성훈 인제대 특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인재육성,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박대조 위원은 특히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AI인재육성 전략에 대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국가거점국립대학 중심으로 고급 AI교육과 연구를 통해 우주항공·방위산업 등 지역산업을 혁신하고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또한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의와 관련해서는 “서울과 지방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구조적 예산 지원과 지역대학을 향한 전략적 투자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라며 지역대학 지원 정책의 현실적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권진회 총장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은 지역의 마지막 지식·산업 생태계 기반이며, 지역균형성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인재 양성·산학협력·혁신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상국립대학교-일본 로지스티드(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연 매출 8조 원의 물류 대기업…일본 취업지원 활성화 기여’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지난18일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일본 로지스티드(주)와 일본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지난 18일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일본 로지스티드(주)와 일본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일본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하재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학생처장), 로지스티드(주) 아즈사와 카즈노리 CIO(업무집행총괄 임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일본 취업 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 운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서비스 협력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일본 단기직무연수, 기업설명회 등도 추진하기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일본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경험과 정보,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 하재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본 취업 및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지스티드(주) 또한 국내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우수 인재 발굴과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을 추진 할 계획이다. 로지스티드(주)는 연 매출 8조 원(9107억 엔)의 일본 물류 대기업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취업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동아대 석당박물관, 청장년 문화유산프로그램, ‘로컬라이즈(Local Rise)’로 문화유산 대중화 앞장서

                   ‘부산의 지역문화유산 활용한 맞춤형 청장년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동아대 석당박물관 ‘로컬라이즈 융합라이시움’ 참가자들, 프로그램 진행 모습.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이승혜)은 최근 청장년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다방면에서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는 ‘로컬라이즈(Local Rise): 융합라이시움’은 부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및 부산의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테마별 강연·체험·탐방을 결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청년들로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브랜드와 사람을 통해 부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상상한 미래를 그리는 것을 콘셉트로 부산의 특색을 살린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산의 ‘맛, 멋, 미’를 콘셉트로 부산의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현대문화자산을 이용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사별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실제 로컬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과 캐쥬얼토크, 문화유산을 활용한 식품 시식부터 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회차별 참여자들이 재참여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유경 씨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지역문화유산이 있는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됐다”며 “청년들에게 부산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쁘고 앞으로도 부산의 문화유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승혜 동아대 석당박물관장은 “로컬라이즈는 박물관을 넘어 지역을 함께 탐구하며 부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청년들이 부산을 좀 더 잘 알게 되고, 참여한 다른 세대와도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석당박물관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서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 동아대, 특성화고교가 찾는 진로·취업 지원의 메카로 뜨다!

     ‘부산 특성화고 14개교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 교육 운영’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실시한 ‘2025년 찾아가는 특성화고 진로취업지원 한걸음 교육’ 모습.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부산 지역 내 특성화 고교 학생들 사이에서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메카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대는 부산교육청,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난 3월 부산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취업지원을 받고 싶은 대학 조사’ 결과 가장 인기가 높은 것(14개교)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해당 특성화고교생(지역청년)들을 위해 진로·취업지원 전담반을 구성, 지난 5월 세정고를 시작으로 대진전자통신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기계공고 등 11월까지 14개 고교생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진로·취업 지원을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고등학교 찾아가는 진로·취업 특강, 개인 맞춤형 상담(자기소개서, 이력서 첨삭), 기업탐방으로 이뤄졌다.

특히 특성화 고교생 특성에 맞게 학교별 수요를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 특강(바리스타 실습)과 NCS 직업기초능력 특강(공기업 대비)도 포함됐다.

특강과 상담에 참석한 한 고교생은 “학교에서 직접 진로·취업 특강을 듣고 전문가 상담을 받으니 취업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원하는 기업에 꼭 취업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동아대는 이외에도 기업-고교생이 만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특성화고등학교를 대학으로 초대, 5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기업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제공했다.

부산 지역 한 특성화고교 학생부장은 “고등학교는 대학과 달리 주요 기업 담당자들과 직접 만날 기회조차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채용 정보를 ‘카더라’가 아닌 ‘진짜 정보’를 습득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용택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자체 등과 연계한 특성화고등학교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신라대 일어교육과, RISE 연계 '한일 역사문화 비교 프로젝트 대회'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일어교육과가 ‘대한일어일문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한일 역사문화 비교 프로젝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일어교육과가 ‘대한일어일문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한일 역사문화 비교 프로젝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대한일어일문학회 주관의 추계 학술대회가 부산대학교 인문관에서 개최돼 신라대 일어교육과 교수와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분과별 학술발표, 포스터 발표, 개회식, 초청강연 등 다양한 섹션이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라대 일어교육과는 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일 역사·문화 비교 프로젝트 대회’ 섹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어교육과 학생 8명이 1개 조를 이루어 총 5개 조가 참여했으며, △역사와 문화로 알아보는 한국과 일본의 절 이야기 △한일 불교 같은 뿌리, 다른길 △한국과 일본의 종교적 일상 비교: 신앙의 선택과 문화의 공존 △한국사찰과 일본사찰의 탄생 배경설화 및 비교 △현대사회 미디어에서의 사찰 이미지 활용 등 부산과 일본의 사찰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 학생들은 완벽한 프로젝트 발표를 위해 준비 과정에서부터 교수진들과의 의견 공유는 물론, 대한일어일문학회 회장 김용각 교수의 조언을 받아 연구 설계를 정교하게 다듬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화소개 수준을 넘어 학문적 분석과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일본어 교육 전공자로서의 전공지식과 비교문화적 관점을 심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라대 일어교육과 이윤아 학과장은 “9월 절 탐방과 중간 리허설을 거쳐 11월 프로젝트 대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주제로 멋진 발표를 해준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팀워크와 성장 덕분에 학과의 단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들이 학생들의 자신감과 역량을 더욱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공지우 학생은 “부산 사찰과 일본 사찰을 하나의 시각으로 비교 분석하며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특히 학회에서 실제로 발표하는 경험이 전공자로서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주 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일본 문화와 비교하며 국제적 시각을 확장하는 동시에, 부산형 RISE 사업이 지향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인재 양성 모델을 완성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문 기반 실무교육과 국제 비교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부산 지역의 글로벌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라대는 RISE 연계 교육모델을 지속 확대하여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문·실무·국제 교류가 결합된 비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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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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