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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퇴직한 수의직 공무원 7명 투입해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 방역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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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0 15:01:46   폰트크기 변경      
경기도X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 모여...‘소셜 페스타 in 제주’ 기획전 진행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퇴직 공무원 7명 투입/사진:경기북부청 제공

도, ’25년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방역지원’ 선정되어 추진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퇴직 가축방역관 7명을 투입해 현장 예찰과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도는 이들을 활용해 농가 질병 예찰과 시료 채취, 재난성 질병 오염도 조사는 물론 도축장, 사료공장, 공동 자원화 시설에 대해서도 차단방역 운용을 지도하고 현장 컨설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되는 현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을 활용하여 가축전염병의 조기 발견·확산 차단에 도움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퇴직 공무원 7명을 투입해 축산농가 시료 채취, 방역 점검 등 457건의 현장 방역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올해 축산농가 등 수혜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점검 시 한 축산농가 관계자는 “베테랑 수의직 공무원의 재투입으로 방역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퇴직 공무원 활용은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보완책”이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과 함께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업해 ‘2025 소셜페스타 in 제주’ 진행/사진:경기북부청 제공

내달 2일까지 제주도 쇠소깍 제주혼디마켓·소길별하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획전 진행


경기도와 제주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들이 기획전을 통해 제주도 시장을 두드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손잡고 12월 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제주혼디마켓과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소길별하에서 ‘2025 소셜페스타 in 제주’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총 15개와 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18개가 제주도에서 오프라인 판매되며, 경기도 사회적경제 공삼일샵(031#) 온라인몰에서도 11월 한 달간 전 상품 3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주식회사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해 9월 27일 체결한 ‘경기도-제주도 사회적경제 조직 판매교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하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6월에도 시흥시 소재 공삼일샵(031#)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주도와 한차례 ‘소셜페스타 in 경기’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 ‘제주마미’가 협업한 ‘쑥감도’ 제품이 판매된다. 용인 쑥구리단자와 제주오메기떡이 함께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소비자를 만난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 6월 경기도에서 기획전을 연 데 이어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사회적경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교류하며 전국적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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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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