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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브리프] 현대글로비스ㆍHL클레무브ㆍ현대로템ㆍ현대위아ㆍ현대케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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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0 16:37:37   폰트크기 변경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자동차 운송선사 협의체 총회 주최


사진: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주요 완성차 해상운송 선사들과 함께 신 탄소집약 계수를 공개하고 글로벌 업계 표준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 총회를 공동 주최하고 업계 공동의 탈탄소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GRC는 전 세계 자동차 운송 능력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로로 사업자로 2024년 구성된 협의체다.

총회에선 로로 사업자 중심의 신 해상운송 탄소집약 계수가 발표됐다. 공개된 계수는 전체 로로 사업자의 약 75%에 해당하는 선박의 실측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기존 로로 업계에 적용됐던 계수는 실증 데이터가 아닌 연구 기반으로 도출된 값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실행에 나서고 있다.

◆HL클레무브,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 선정


사진: HL클레무브 제공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총 3대 핵심 분야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HL클레무브가 수행한다. 공식 출범일은 지난 14일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 회의’에서 출범했다.

HL클레무브의 목표는 엔드투엔드, 즉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 통합이다. 인지, 판단, 제어라는 자율주행 3대 요소에 AI를 접목해 2028년까지 ‘AI 자율주행’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는 “앵커 기업의 역할은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앵커기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대학교,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협력체다.

◆현대로템, ESG 평가 2년 연속 ‘A+’ 등급 획득


사진: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처음 A+ 등급을 받은 이래 2년 연속으로 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환경 분야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주요 환경 요소들을 이사회가 직접 심의하는 구조를 수립해 기후전략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2022년 대비 2024년 단위 매출당 온실가스 배출량 약 27%, 에너지 사용량은 약 24%를 감축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 상생 기반을 제고하기 위한 재무,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충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186개 주거래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현대위아, ESG 평가 3년 연속 ‘A+’ 등급 획득


사진: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아 종합 A+등급을 달성했다. A+등급은 상위 2.4%에 해당한다.

현대위아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을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중장기적 목표를 정량화했다.

현대위아는 환경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RE100에 가입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사회 부문에서는 ‘행복한 내일을 위한 안전한 동행’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4560건의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80대의 드림카를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현대케피코, 2025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 수상


사진: 현대케피코 제공 

현대케피코가 11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국가품질혁신상’ 시상식에서 품질경쟁력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현대케피코가 지속적인 품질경영 고도화와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현대케피코는 1987년 창사 이래 엔진제어기, 연료분사기, 산소감지 센서 등 차량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을 개발해왔으며, 최근에는 전력제어, 배터리관리, 수소 저장 및 제어 시스템 등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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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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