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의 정책과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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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지평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제1회 기후환경법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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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국내외 기후위기 정책 방향, 기후대응기금의 운영ㆍ지원제도,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와 ESG 규제 동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위기의 가속화는 더 이상 환경 영역에 한정된 이슈가 아니라 국가경제, 기업경영, 금융시장 전반에 직결된 핵심 리스크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대응기금의 운용이 본격화되면서 각종 제도적 기반이 빠르게 정비돼 공공ㆍ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공시ㆍ평가 체계에 대한 대응 역량 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포럼에서는 한국환경공단 법무지원부장을 맡고 있는 조민정 변호사가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대응기금의 제도적 개선 방안’을, 플랜1.5 정책활동가인 최창민 변호사가 ‘국내외 주요 기후소송의 내용과 정책적 시사점’을, 서울대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의 지현영 변호사가 ‘ESG 규제 최근 동향과 기업의 기후책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참가 신청은 지평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앞서 2022년 지평과 한국환경공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의 ESG 경영 실현을 위한 기업공감 법률지원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지평은 지난 7월 발족한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 국내외 정책 분석, 기후위기 관련 분쟁 대응 등 기후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서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평 기후에너지센터의 부센터장인 송경훈 변호사는 “기후위기가 기업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후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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