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의회,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4건의 안건 처리’
| 김해시의회 전경. / 사진 : 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의장 안선환)는 11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김해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944억 원(8.5%) 증가한 2조 4831억 원(일반회계 2조 751억 원, 특별회계 408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례회 주요일정은 살펴보면, 먼저 회기 첫 날인 11월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해시장의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과 예산안 제안설명이 이뤄지며, 이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한다.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12월 4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면밀히 심사하여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안선환 의장은 “예산이란 단순한 재정 계획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근본적 도구이자 우리 도시가 추구하는 가치의 표현”이라며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의원발의 13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보고안 등을 심사한다.
△ 김해시의회, 성인지·4대폭력 예방교육 및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4대폭력 예방·장애인식 개선 통해 건강한 직장 문화 강화’
| 김해시의회(의장 안선환)는 20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성인지·4대폭력 예방교육 및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 사진 : 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의장 안선환)는 20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성인지·4대폭력 예방교육 및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법정의무교육의 일환으로,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조성,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젠더폭력예방 경남포럼 김미경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필요성 △권력·관계 위력에 의한 성폭력 및 성희롱 사례 △가정폭력을 포함한 친밀한 관계 내 폭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내용도 포함됐다.
이어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장애의 개념과 유형, 일상 속 배려와 지역사회가 구현해야 할 포용적 환경 등을 다루며 참여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
안선환 의장은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공직사회의 기본 책무이다” 며 “김해시의회는 성평등 의식 제고와 상호 존중, 배려가 기본이 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미래 인재 발굴 및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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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일 지역혁신청년센터(진주시 상대동 소재)에서 한국승강기대학교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미래 인재 발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일 지역혁신청년센터(진주시 상대동 소재)에서 한국승강기대학교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미래 인재 발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재생 관련 프로그램 개발, 인적자원 교류, 거점시설 운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진주 지역의 발전과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시재생사업에 우리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승강기 특성화 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교와의 협약으로 도시재생 공공시설물 관리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의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한국승강기대학교가 가진 전문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주시,‘2026 아시아 이스포츠대회’문화페스티벌로 개최
‘조규일 진주시장, 2025 아시아 이스포츠대회 초청 참석, 진주시 소개·대회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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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은 20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이스포츠대회(ECA 2025)’ 개막식에 공식 참석하여, 대회기 인수와 함께 내년 대회의 방향성과 비전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고 |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은 20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이스포츠대회(ECA 2025)’ 개막식에 공식 참석하여, 대회기 인수와 함께 내년 대회의 방향성과 비전을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오프닝 세레머니, 선수단 입장, 개회사 및 축사, 차기 개최도시 소개, 대회기 이양식,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영만 한국이스포츠협회장, 이희섭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응우옌 반 커이 껀터시 부시장, 산티 로통 아시아전자스포츠연맹(AESF) 회장, 도 비엣 훙 베트남 이스포츠협회(VIRESA) 회장을 비롯한 중국·일본·필리핀 등 참가국 이스포츠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2025 아시아 이스포츠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내년 진주에서 열릴 ‘2026 아시아 이스포츠대회’의 협력방안과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6년 개최도시인 진주를 소개하고, 개막식 연설을 통해 2026 아시아 이스포대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대회기를 인수 받는 등 차기 대회 개최도시로서의 공식적인 첫 행보를 이어 나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이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2026 아시아 이스포츠대회’개최는 진주가 글로벌 이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스포츠와 지역의 전통·문화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페스티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한국이스포츠협회장은 “2026년 진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의 전초전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권 최고 수준의 경기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의회 임기향 의원은 “‘2026 이스포츠대회’가 진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등 시의회 차원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이스포츠협회 안현수 회장 또한 “내년 진주에서 열릴 2026 아시아 이스포츠대회가 차질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진주시, 한국이스포츠협회 등 대회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아시아 이스포츠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껀터시 과학기술국 기술교류센터에서 개최되며,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5개국 선수단 총 120여 명이 참가한다. 정식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 △크로스파이어(CrossFire)와 시범종목인 △스테핀(Stepin) 등이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 창녕군청소년수련관, 2025년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 4명 수상 쾌거
‘5년 연속 장관상 석권하며 청소년 자원봉사의 명가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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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재규)은 지난 19일 개최된 ‘2025년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관내 청소년 등 4명이 장관상 및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재규)은 지난 19일 개최된 ‘2025년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관내 청소년 등 4명이 장관상 및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는 △우수활동 부문 성평등가족부장관상에 창녕여고 3학년 전예주·창녕여고 1학년 홍세안 학생 △경상남도지사상에 창녕여고 3학년 하보람 학생이 선정됐으며 △우수지도자 부문 경상남도지사상에는 박혜란 청소년지도자가 선정됐다.
특히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받은 전예주·하보람 학생은 봉사활동 1000시간을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해 우수한 활동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예주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사의 꿈을 갖게 됐다”며 “이번 수상은 더 정진하라는 응원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5년 연속 장관상 2점을 포함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단순한 봉사시간 축적을 넘어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체득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의령군, 중국 요성시와 청소년 탁구 교류...국제 우정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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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남산초등학교 탁구부 학생들이 세계 탁구 강국 중국을 찾아 국제 청소년 교류전을 펼쳤다. / 사진 : 의령군 제공 |
의령군 남산초등학교 탁구부 학생들이 세계 탁구 강국 중국을 찾아 국제 청소년 교류전을 펼쳤다.
의령군은 지난 17일부터 4박 5일 동안 남산초 탁구선수 7명을 포함한 교류단이 자매도시 요성시를 방문해 친선 경기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도시의 청소년 탁구 교류는 2007년 시작된 이후 격년제로 지속돼 왔다. 올해 교류전에서는 중국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의령군의 스포츠 육성 방향을 모색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최근 의령군은 남산초를 중심으로 관내 학교들의 탁구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을 확대하고, 초·중·고를 잇는 ‘원스톱 탁구 육성 시스템’ 구축 계획을 추진 중이다. 남산초–의령중–신반정보고로 이어지는 지역 내 엘리트 코스 기반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최진회 부군수는 “이번 교류전이 학생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적 시야 확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령군은 앞으로도 우수한 탁구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교류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탁구라는 공 하나로 금세 친해졌다”, “중국 선수들의 집중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거창군, 거창창포원 국화 가든멈 200여 개 민간정원 나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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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에서 거창창포원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가든멈 200여 개를 관내 민간정원 4곳에 분양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에서 거창창포원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가든멈 200여 개를 관내 민간정원 4곳에 분양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거창창포원 국화 예술 속 정원 산책’ 행사가 종료된 후, 전시됐던 국화 가든멈을 민간정원에 분양해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민간정원은 △이수미팜베리정원(거창읍) △자연의소리정원(가북면) △달이실정원(남하면) △품안에정원(위천면)으로 총 4개소이다.
민간정원 관계자는 “정성껏 가꾼 국화꽃을 나눔 받아 정원이 한 층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창창포원과 협업해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은 지난해 봄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꽃창포 모종 1000본을 배부한 데 이어, 올해는 국화 나눔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과 민간정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2026년 거창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시정 미래 발전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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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지난 18일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 사진 : 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지난 18일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출범식은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 방향 소개,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시, 정책, 경제, 환경·안전, 보건·복지 등 총 10개 분야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김해시의 중장기 시정 목표와 정책 방향,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또 전문적 대응이 필요한 현안 사업에 대해 자문과 심의를 수행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출범식 이후 열린 제1차 정기회의는 향후 일정 등 운영방안 전반을 논의하고 김해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우배 정책자문위원장은 “지방이 스스로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는 김해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핵심 파트너”라며 “시는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정책 제안과 자문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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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
함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지방세 분야 최대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 세무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세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17개 시ㆍ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에서는 함안군 세무회계과 김병수 주무관이 ‘유동화자산에 대한 등록면허세 과세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자산유동화법 특례 적용을 받는 유동화전문회사에 대한 합리적인 등록면허세 과세방안을 제시한 연구로 창의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과세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고 연구해 우리 군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함안단감 말레이시아 올해 첫 선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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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지난 19일 칠북면 단감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올해 첫 선적식을 열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
함안군은 지난 19일 칠북면 단감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올해 첫 선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함안단감은 단감공선회와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된 동함안농협에서 생산하고 선별한 것으로,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품질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선과 과정과 저온유통(콜드체인),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수출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말레이시아 첫 선적 물량은 10톤이며, 이어 필리핀으로도 20톤 규모의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최근 한국산 단감 수요가 빠르게 늘며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안문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적은 2025년 함안단감 해외 수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함안단감은 이미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100톤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해외 판촉과 수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합천박물관, ‘4회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
‘운영 전문성·공공성 인정받아 도내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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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박물관 전경. / 사진 : 합천군 제공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시행 이후, 건립 위주의 박물관 정책에서 벗어나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본격 도입된 국가 인증제도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서면평가·현장 실사를 통해 운영관리·전시·교육·소장품 관리·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합천박물관은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인증을 획득하여 도내 공립박물관 중에서도 드문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내 군부에서는 합천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는 박물관 난립과 운영 부실 문제가 제기되던 시기부터 마련된 국가 인증제도에서, 합천박물관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운영 역량을 유지해 왔음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합천박물관은 체계적 운영계획 수립, 조직 · 인력 · 시설 · 재정 관리의 안정성, 옥전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소장품 관리 및 연구,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시 기획 및 지역 협력사업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추진한 전시·교육 콘텐츠 다양화와 관람객 중심 서비스 개선, 공공성 제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합천군민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이룬 결과이며, 합천박물관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도입 이후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평가인증 지표별 보완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소장품 수집·연구, 교육·전시 콘텐츠 강화, 지역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박물관 운영 전반의 질적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관람환경 개선과 접근성 강화 등 군민·관람객 서비스 향상도 함께 추진하여 보다 친근하고 품격있는 문화기관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4회 연속 인증은 합천박물관이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합천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확장하는 핵심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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