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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의정부시, (사)경기북부재향소방동우회 김장김치 5000kg 저소득 가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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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1 10:50:46   폰트크기 변경      
의정부시, 공공소각시설 확충에 속도ㆍ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조속 추진

김동근 의정부시장,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사진:의정부시 제공

사랑을 더해+ 아이 마음에 꽃을 피우다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사랑을 더해+ 아이 마음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상원),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진석)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동학대 대응 기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관내 31개소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와 아동이 참여한 온라인 플래시몹 시청 △아동학대 예방 성과 보고 △아동권리보호 선서 △아동학대 근절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사진:의정부시 제공

특히 아동학대 근절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의정부시 5만8천여 명 아동의 울타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도시 전역에 사랑의 꽃밭을 조성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펼쳐 큰 울림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의 마음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아동에게 울타리가 돼야 한다”며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고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유관기관이 아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만큼, 의정부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사)경기북부재향소방동우회 김장김치 5000kg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시장 김동근) 11월 20일 (사)경기북부재향소방동우회(회장 문정식)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김치 5천kg(5천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경기북부재향소방동우회는 ‘제1회 경기북부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치 재료 손질부터 담그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며 온정을 나눴다.

문정식 회장은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소방인의 마음은 여전하다”며 “추운 겨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앞으로도 복지와 나눔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을 마친 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사)경기북부재향소방동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된 김치 한 포기는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된 현금과 현물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한다.


의정부시자원회수시설 전경/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6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안정적인 공공소각시설의 확충이 시급해짐에 따라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는 노후화된 기존 소각시설을 현대화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유해물질 저감과 에너지 회수를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2001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자원회수시설이 노후화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관내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처리하지 못하고 일부 종량제봉투 쓰레기를 외부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약 1년간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깨끗한 주민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소각시설을 대체 신설하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사업기간을 약 6개월 단축했다.


이에 따라 2030년 자원회수시설 준공을 목표로 2026년에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입찰안내서 작성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고, 2027년에는 △입찰공고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전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환경자원센터 선호시설화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시설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이해와 공감을 구했다.

시는 향후에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한 기반 조성”이라며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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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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