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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임성엽 기자]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19일 성북구 석관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 노후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노후화 한 학교시설 개선과 첨단 AI교육장비 도입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상혁 교육위원장,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주요 시의원들이 동행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 조수익 석관고 교감과 교직원, 석관고 학부모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석관고는 1983년 개교한 이래, 지속적인 우수 학교 평가와 다양한 교육적 성과를 거두며 지역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40여 년이 지난 현재, 건물 외벽 도색 탈락과 체육관 누수로 교육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체육관 누수 보수, 전관 외벽 도색, 주차장 차양 설치 등 학교 관계자ㆍ학부모회가 요청한 총 2억5000만원 규모 교육환경개선 예산 지원방안과 함께, ‘대학입시 전용 VR 모의면접’ 기능이 담긴 첨단 AI솔루션 장비 도입방안 등 향후 석관고등학교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각적 논의가 이뤄졌다.
김태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주최하면서 교육현장 의견 청취를 통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지원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석관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학교로, 노후 교육시설 개선 및 첨단 교육장비 도입은 학생 안전 및 교육수준 향상과 직결된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예산을 적기에 투입, 석관고가 서울의 명문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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