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우성5차 리모델링 투시도

[대한경제=한상준 기자]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우성5차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지난 11월20일자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건축심의는 접수 후 단 49일 만에 통과된 것으로, 지역 내 최단기간 심의 통과 사례로 평가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건축심의는 리모델링 사업의 핵심 단계 중 하나로, 통상 수개월 이상 소요되는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얻게 되었다. 윤재수 조합장은 “짧은 기간 안에 심의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 준비와 관계기관과의 긴밀안 협의 덕분” 이라며 “향후 절차도 계획대로 신속히 진행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고 밝혔다.

건축심의 통과로 신도림우성5차 리모델링 사업은 본격적인 설계 및 인·허가 단계에 접어들 예정이며, 주거환경 개선과 단지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9일 만의 건축심의 통과는 매우 이례적인 속도” 라며 “사업성이 우수하고 행정적 협조가 원활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 평가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신도림우성5차아파트는 기존 154세대에서 177세대로 증가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전반적인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며, 특히 단지 내 동선과 조경, 휴게공간 등이 재정비되어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리모델링조합은 서울 지하철 1, 2호선 신도림역이 가까우며, 신도림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상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조합 관계자는 “향후 총회 일정과 다음 단계 인허가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new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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