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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전 RE100 마을 ‘탄소중립 한마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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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3 13:50:26   폰트크기 변경      

지난 21일 대전 대덕구 미호동 RE100 마을에서 ‘입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 미호동 에너지 자립마을 RE100(사용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조달) 마을에서 ‘입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LH는 정부 연구과제로 지난해부터 대전 매입임대주택 8개동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공유햇빛발전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해 입주민 주거비를 절감하고, 매달 생산된 재생에너지 300킬로와트시(㎾h)를 RE100 마을로 보내 에너지 자립마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LH 매입임대주택의 공유햇빛발전소에 대한 입주민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유햇빛발전소가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거주 30가구를 대덕구 미호동 RE100 마을로 초청해 마을 투어와 함께 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했다. 미호동 RE100 마을은 금강과 대청호로 둘러싸인 수자원 보호구역 내 위치한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LH는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관계 기관을 비롯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매입임대 공유햇빛발전소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공유햇빛발전소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가치 실현과 입주민 주거 복지 서비스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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