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일 진주시장, 베트남 껀터대학교 총장 등 만나 기업 협력 논의
‘항공, 스마트 시티 분야 등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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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껀터시 국립종합대학교인 껀터대학교를 방문해 트란 트룽 틴(Tran Trung Tinh) 총장을 만나 기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해외 세일즈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껀터시 국립종합대학교인 껀터대학교를 방문해 트란 트룽 틴(Tran Trung Tinh) 총장을 만나 기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해외 세일즈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껀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장, 글로벌 교육부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 베트남 민간 기술기업으로 무인항공기(UAV), 반도체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베트남 CT그룹 대표단이 함께해 ANH 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등 진주시 기업과의 UAV·AI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CT그룹은 수역환경 모니터링, 어군 탐지, 양식장 관리 등 수산 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UAV 활용 수요가 매우 높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진주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진주 지역에는 위성 연구, 영상 촬영, AI 기반 분석기술을 융합한 첨단 기술기업들도 다수 위치해 있어, CT그룹이 추진하는 스마트 농업·수산업 분야와의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최근 껀터시에 대규모 항공 정비단지(MRO) 건립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베트남항공·비엣젯 등의 베트남 운항사들을 포함한 글로벌 항공정비 관련 회사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주지역 기업들과의 새로운 협력 기회도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껀터시가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구축과 관련해, 진주시는 스마트 시티 국가 공모 선정 및 통합플랫폼 구축·운영 등 주요 추진 사례를 소개하며 두 도시 간 기술·정책 교류 가능성을 공유했다.
조규일 시장은 껀터시 및 껀터대학교 관계자들이 진주를 방문해 진주시의 스마트도시 구축 사례를 직접 벤치마킹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한 교류 확대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껀터대학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전기공학과 석·박사 출신으로 진주시와 인연이 깊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진주시-껀터시-경상국립대학교-껀터대학교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진주시 ‘진주평생학습축제’ 성황리 개최
‘시민 3000여 명 참가,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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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관 무지개동산에서 ‘제16회 진주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관 무지개동산에서 ‘제16회 진주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배움엔 끝이 없잖아요! 평생학습도시 하모~ 진주!’를 주제로, 45개의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동아리가 참가해 한 해의 학습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동기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활성화 유공자 표창,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지는 개회식과 공연·프로그램 발표회, 전시·홍보·체험 부스 운영, 이벤트 행사까지 풍성하게 펼쳐졌다.
프로그램 발표는 평생학습 동아리 15개 팀이 참여해 ▲밴드·악기 공연 ▲민요·국악 ▲전통춤·라인댄스 등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전시 부스는 ▲AI·DX·골프체험 ▲제과·제빵 ▲꼬마김밥·토끼떡 만들기 ▲뷰티·타로·원예 ▲가죽공예·캘리그래피 ▲미술·건강 등 30개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참여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하는 등 하루 종일 평생학습 축제의 장이 연출되면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평생학습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활동임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성장의 기쁨을 함께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더욱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녕군, 길곡면 주민활력센터 개관식 개최
‘건강·여가·주민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지역 중심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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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0일 ‘길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길곡면 주민활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0일 ‘길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길곡면 주민활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길곡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길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길곡면 증산리 일원에 주민활력센터와 실내게이트볼장을 신축하고, 노인건강쉼터 조성, 지역역량 강화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SOC 사업을 추진한 지역개발 사업이다.
길곡면 주민활력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269㎡ 규모로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등 주민 건강관리 기능을 갖춘 공간이다. 함께 조성된 실내게이트볼장은 연면적 574㎡ 규모의 전천후 실내 경기장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오늘 개관식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김찬수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활력센터와 실내게이트볼장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여가활동, 커뮤니티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합천군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와 함께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 군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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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문화예술관에서 지난 21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면서 군민들과 함께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
합천문화예술관에서 지난 21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면서 군민들과 함께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여 농촌 발전에 참여한 군민 약 400여명이 참석하여 하나된 목소리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결집했다.
행사장 내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 운영으로 유치 필요성과 사업 설명으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이 되기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군민은 “친환경 에너지 양수발전소의 유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합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이 주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주변 지역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행정에서도 군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염원 결집에 앞장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명품 파크골프장 대폭 확충
‘섬진강과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골프장…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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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 전경.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이 횡천·고전면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데 더해, 지난 10월 28일부터 기존에 18홀이었던 진교 파크골프장을 36홀 규모로 확대하면서 ‘명품 파크골프장’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고 24일 전했다.
특히, 진교 파크골프장에서는 대규모 파크골프 대회를 두 차례 연달아 개최하면서 주민들에게 골프장 개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현재 시범운영 중인 하동송림파크골프장은 시설 보완 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하천 준공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12월 중에 정식으로 개장을 하면, 송림공원과 연계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양보 파크골프장도 11월 착공에 들어서며 하동군은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양보 파크골프장은 양보면 운암리 양보생활체육공원 내에 연면적 8200㎡, 9홀 규모로 2026년 6월까지 조성 예정이다. 기존의 야구장에다가 파크골프장까지 조성되면 세대를 아우르는 여가 활동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어서 옥종면 대곡리에 조성할 옥종파크골프장은 공원 조성계획 변경과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악양면 평사리에 계획 중인 악양파크골프장은 섬진강 친수구역 하천점용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인허가 등 행정절차 완료 후 2026년 상반기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현재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하동군 또한 동호인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5년 11월 현재 횡천·고전·진교 파크골프장에 30개 클럽, 1천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하동군의 파크골프장이 인기 있는 이유는 명품 시설에 더해 천혜의 자연경관인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고, 인근에 금오산케이블카·삼성궁 등 관광자원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은 사계절 내내 힐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고, 기존의 관광자원과 잘 연계한다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크리에이터 경진대회, 하동군 ‘우수상’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생활불편 해소 우수사례로 전국적 인정’
| 하동군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하동군은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와 성과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우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직접 제작한 2분 내외의 영상을 출품해 지방자치 30년의 발자취와 의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국 응모작 중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만이 무대에 올라 영상을 상영하고 현장 발표를 진행했고, 하동군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이번 대회에 ‘불편을 지우는 사람들 –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를 주제로 영상을 출품했다.
영상은 적량면 90세 강금선 어르신의 실제 사례를 모티브로, 일상 속 작은 불편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고령층의 현실과 이를 대신해 현장에서 뛰는 별천지 오각기동대의 노력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획·연기·촬영·편집까지 모두 하동군 홍보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불편을 공무원 스스로 체감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담아낸 것이다.
별천지 오각기동대는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영농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년간 생활불편해소 1160건, 도로 보수 76건, 수도 민원 해결 7000건, 영농부산물 파쇄 605톤, 가로등 정비 1327건 등 지역 곳곳에서 쉼 없이 생활 민원을 해결해 왔다.
하동군의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정 시스템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군민 만족도 우수사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미 군민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는 고령화·지방 소멸 시대에 꼭 필요한 하동군만의 현장 행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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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의령군의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가운데 투자 가치가 높은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됐다. / 사진 : 의령군 제공 |
경남 의령군의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가운데 투자 가치가 높은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 공동 주최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잠재력과 성장성, 기반시설 수준, 행정 지원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지역의 유망 전략사업을 발굴해 기업과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심사위원회는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교통 접근성, 산업 적합성, 향후 확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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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부림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사진 :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기업 의견 청취, 기반시설 단계적 확충, 원활한 분양 추진, 제조업 중심 산업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의 타당성, 경제적 파급 효과, 혁신성, 지속 가능성 등을 측정하는 여러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의령군 부림면 대곡리 일원에 조성되며 전체 면적은 약 35만㎡이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682억 5600만 원으로 이중 국비 227억 4300만 원이 투입됐다.
조성 완료 시점 이후 자동차·기계·전기전자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제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기반 형성을 통해 의령군 전반의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의령군은 완공에 맞춰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기업 유치 설명회 등 투자 촉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부림일반산업단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군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안정적 투자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령군 최초 청년 전용 임대주택 '도란도란 청년하우스' 개소
‘2026년 1월 입주...청년 정착 기반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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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은 지난 18일 칠곡면 의령청년거점공간에서 군 최초의 청년 전용 임대주택 ‘도란도란 청년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지난 18일 칠곡면 의령청년거점공간에서 군 최초의 청년 전용 임대주택 ‘도란도란 청년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는 2023년 6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유주거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포함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됐다. 지상 4층, 연면적 744㎡ 규모로 총 12호의 청년 주거공간을 갖추었으며, 1층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커뮤니티실 등 공유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폐교 이후 장기간 방치돼 있던 옛 의춘중학교 부지다. 군은 2021년 해당 부지를 매입한 뒤 청년 희망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청년복합커뮤니티센터 ‘청춘만개’와 단기 체류시설 ‘사각사각 청년하우스’가 문을 열었고, 올해는 청년 전용 임대주택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를 완성했다.
군은 같은 부지에 올해 경남도 공모에 선정된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알콩달콩 청년하우스’ 조성도 준비 중이다. 총 7가구 규모로, 청년 신혼부부의 생활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된다.
2027년 ‘알콩달콩 청년하우스’까지 준공되면 ‘사각사각 청년하우스’, ‘청춘만개’,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를 아우르는 칠곡면 청년거점공간이 한층 완성도를 갖추게 된다.
의령군은 지역 청년들이 머물고 도전하며 일상을 펼칠 수 있는 의령청년거점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칠곡면’ 일대를 청년들이 일하러 오고, 살러 오고, 놀러 오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 군수는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거 공간”이라며 “내년 1월 착공 예정인 100세대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까지 추진되면 청년·근로자의 정착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밀양시, 현장 중심 행정으로 시민과 소통 강화
‘송기인 신부 기부 산림·삼랑진119안전센터 방문’
| 지난 21일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기부채납 산림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조림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1일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송기인 신부 기부채납 산림 현장 △삼랑진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등에서 진행됐다.
삼랑진읍 용전리에 위치한 기부채납 산림 현장은 송기인 신부가 기부한 21.25㏊ 규모의 임야다.
시는 현재 일부 구간(6.65㏊)에 편백나무 조림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조림 현황을 확인하고, 편백 조림, 명상의 숲 조성, 수종 갱신 등 향후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10월 신축을 완료한 삼랑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청사 현황 및 소방대원 근무 환경을 살폈다.
삼랑진119안전센터는 1983년 건축된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재건축이 추진돼, 지상 2층·연면적 997㎡ 규모로 새롭게 조성됐다. 시는 시설 운영 현황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밀양시 관계자는 “현장에 직접 나가보면 서류상으로는 보이지 않던 문제와 해법이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지속해서 살피며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밀양시립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서 4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 선정
‘경남 33개 공립박물관 중 4회 연속 인증기관에서 1위’
| 밀양시립박물관 전경. / 사진 : 밀양시 제공 |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3년마다 시행되는 전국 공립박물관 평가다.
밀양시립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박물관 운영, 학예사 연구, 기획전시, 관람객 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남지역 4회 연속 인증기관 5개 중 평가 총점 1위, 33개 평가기관 중 평가 총점 2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남을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밀양시립박물관은 2022년 리모델링과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이후 방문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여왔다.
또한 올해는 전문 학예직 인력을 보충해 다양한 전시·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4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박물관의 학문적 연구와 전시 품질을 더욱 향상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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