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핵심쟁점 및 불법하도급 대응방안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 사진: 건협 강원도회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회장 최상순)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도내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핵심쟁점 및 불법하도급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건설업계의 안전보건역량 강화 및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회원사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 법무법인 율촌 정유철 변호사를 비롯한 중대재해 법률 전문가를 초빙했다.

교육은 △최신 노동안전정책 및 중대재해 판결 동향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대응 실무 및 안전보건확보의무의 실효적 이행방안 △불법하도급 리스크 및 대응방안 위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최상순 회장은 “도내 중소건설업체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인력과 자금력의 부족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비교적 어려운 여건에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도내 회원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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