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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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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4 14:21:44   폰트크기 변경      

탄소 배출권 위탁 매매 서비스 ‘NHIS K-ETS HTS’ 서비스 화면 예시./자료:NH투자증권
[대한경제=권해석 기자]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에 대한 위탁매매 서비스 ‘NHIS K-ETS HT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배출권을 거래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회원 자격으로 직접 접속하는 방식만 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간 증권사를 통한 위탁매매가 가능해졌다.

시장 참여를 원하는 기관들은 당사 전용 계좌를 사용하면 된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NHIS K-ETS HTS’가 동시접속자 수 100만명까지 처리 가능하다”면서 “할당대상기업의 거래 편의성 제고와 시장 참여방식 다변화, 거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되며 배출권 시장의 유동성 강화와 가격발견 기능 고도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 솔루션본부장은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서비스 개시는 자본시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계의 탄소감축활동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NH투자증권의 위탁주문 역량과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금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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