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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 HL D&I한라는 한무쇼핑에서 발주한 4531억원 규모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현대 부산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2 C5에 대지면적 8만6015㎡ (약 2만6020평), 연면적 19만8781.11㎡(약 6만131평) 규모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판매ㆍ교육연구ㆍ운동시설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다.
HL D&I한라는 현대백화점 대구, 판교점과 현대아울렛 송도, 남양주점을 시공했다.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14층 규모 현대백화점 신사옥을 시공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량과 합리적 공사비, 공사기간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이번 ‘더현대 부산’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HL D&I한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3분기 말 기준 약 5조4000억원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 실적 및 충분한 미래먹거리를 확보해둔 것으로 나타났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앞선 시공 역량을 토대로 민간 건축 분야에서도 우량 발주처와의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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