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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2026년은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완성의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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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4 17:03:02   폰트크기 변경      
예산안 1조 2840억원 편성‥경제혁신·신재생에너지 전환·생활인구 확대 앞장

김보라 안성시장. / 사진 : 안성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김보라 안성시장이 24일 제235회 안성시의회에서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강조하며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안성시는 시민 중심의 목표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인 결과 시 인구가 21만명을 초과하고,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이 관광 허브로 자리잡는 성과를 얻었다.


시가 2026년도 편성한 예산안은 1조 2840억원으로, 경제 혁신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역점 시책으로는 지역 전략 산업 육성,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김보라 시장은 “모든 예산에는 분명한 근거와 논리가 있는 만큼, 철저한 데이터 검증과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편성했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했다”라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오직 시민만을 향한 의지와 안성의 미래를 위한 치밀한 준비가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의 정중앙에 위치한 안성은 국가정책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열린 '2025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모습 / 사진 : 안성시 제공


□ 2025년 안성시, “주민과 함께 그리는 우리동네 변화”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안성시가 지난 21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주민과 함께 그리는 우리 동네 변화”를 슬로건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특색사업들을 공유하고, 그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과 주민자치위원 및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위원들이 자신이 추진한 사업을 PPT로 직접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회장 로비에는 주민자치 활동 전시관이 마련돼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현황, 우수 활동사례 및 사진을 담은 전시배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돼 발표대회에 참여하는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주민자치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이 됐다.

발표대회는 △주민참여 및 추진의지 △사업의 독창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수상하였다. 대덕면은 ‘걷고 싶은 꽃길’, ‘안심전화번호부 제작 및 배포 사업’, ‘내 고향 유래를 찾아서’, ‘안성愛 빠지다 문화랑 놀자’ 등 지역 특색을 잘 살린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양성면(찾아가는 하하호호 다함께 노래해요, 나도 이제 영어해요)·일죽면(청미천 청미꽃밭 조성, 일죽 청미한마당 축제), 우수상은 안성2동(놀GO! 웃GO!, 안성愛 GO!)·미양면(영청동 쌈지공원 가꾸기), 장려상은 고삼면(한천산책로 꽃길 조성), 금광면(우리 마을 어린이 체험활동을 통한 꿈드림)에 돌아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주민자치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시는 주민자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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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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