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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드론 기반 스마트 행정’교육현장 전파…디지털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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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4 15:24:20   폰트크기 변경      
양주시-한마음혈액원, '찾아가는 헌혈 버스' 운영… 양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준공

김지운 주무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초청 특강서 ‘드론·디지털 기술’ 강연/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 드론 실증도시 등 국도비 공모사업 통해 ‘디지털전환’ 본격 추진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 기업지원과 드론정책팀 소속 김지운 주무관이 지난 20일,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드론으로 실현하는 스마트행정과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교육혁신 콘텐츠 제작 실무 사후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 과 행정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사로 나선 김지운 주무관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론 기반 3D모델링 분야의 전문가로, 양주시가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채용한 임기제 공무원이다.


그는 국토교통부장관상(2024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대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2024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연에서는 △드론 기반 행정지원 체계 구축 과정 △가상모형 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한 민원처리 혁신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드론이 단순한 촬영 도구를 넘어 행정과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했다.

양주시는 이러한 드론 전문가의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 3관왕(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스마트시티,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달성하며 경기북부 드론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경기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정밀 3D모델링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계획, 재난 안전 관리,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이를 접목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드론으로 실현하는 스마트행정과 디지털 혁신을 교육 현장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드론 실증도시 및 디지털전환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행정 혁신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한마음혈액원 '찾아가는 헌혈 버스' 운영… 시민들 꾸준한 참여 당부/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헌혈카페 유치 추진의 일환으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

지난 15일에는 23명의 시민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어 22일에 진행된 행사에는 57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양주시는 “두 차례에 걸친 이번 헌혈 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나눔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헌혈카페 유치를 위해서는 단발성 참여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헌혈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헌혈 기준에 적합한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에는 나이와 체중 등 기본 요건이 적용되는데 △전혈 헌혈은 만 16세 이상 △ 혈장 성분헌혈은 만 17세 이상 △ 체중 기준은 남성 50kg이상, 여성 45kg 이상이어야 한다.

강수현 시장은“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소중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또한 양주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헌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후 추가 일정과 운영 장소는 양주시청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양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준공했다./사진:양주시 제공

양주농협(조합장 박도영)이 지난 22일 양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면적 2,636㎡의 규모로,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현재 35개 농가가 참여해 69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으며, 산지 직송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갖췄다.

양주시는 이번 직매장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교육과 품질관리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도영 양주농협 조합장은“직매장 준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양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농협하나로마트 덕현지점 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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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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