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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반등…국내ㆍ외 이슈 따라 혼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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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4 16:55:43   폰트크기 변경      
경제 이슈 등에 55% 안팎서 등락 반복…정당 지지도는 동반 상승

리얼미터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한 주 만에 다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내ㆍ외 이슈, 특히 가장 민감한 경제 동향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 4.8%)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p) 오른 55.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7%p 내린 40.5%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중동ㆍ아프리카 순방 등 경제ㆍ외교 성과가 부각되면서 주 중반까지 상승세가 감지됐다. 그러나 주 후반 코스피 3900선 붕괴와 원ㆍ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경제 불안 요인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일간 지표는 18일 56.1%, 19일 56.0%에서 ‘최대 150조원’ 규모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성과 등이 도출된 이후인 20일 57.8%로 상승 추세였지만,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검은 금요일’이 재현된 21일 55.1%로 다시 떨어졌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6월4일 취임 이후 7월까지 60%대에 육박한다, 8월부터는 55% 안팎을 오가는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대장동 항소 포기’ 등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수사 등 국내 정치 이슈가 불거지면 하락하고,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경제ㆍ외교 이슈가 부상하면 다시 오르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분석이다.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 대상 실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3.7%)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p 상승한 47.5%, 국민의힘은 0.6%p 오른 34.8%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이 대통령의 중동 순방 외교성과와 경제회복 기대감이 당에도 이익으로 작용해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호남ㆍ30대 등 핵심 지지층과 중도층에서 상당 폭의 지지세가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포기 규탄, 예산 포퓰리즘 비판 등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 공세가 60세 이상 고령층과 보수층에서 지지세 결집 효과를 내며 반등의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도층과 대구ㆍ경북 지역에서의 지지세 이탈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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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강성규 기자
ggang@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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