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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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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5 10:06:58   폰트크기 변경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 개최,…2025년 양주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 개최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서 대상을 수상을 수상했다./사진:양주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 25일,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국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캐릭터를 발굴해 국가 경제 및 문화경쟁력을 높이고자 개최됐으며, 캐릭터의 창의성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캐릭터들을 선정했다.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은 본조사와 산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창의성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가능성의 4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별산은 지난 2022년 제작된 양주시 SNS 캐릭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의 아름다운 별과 산을 닮은 캐릭터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양주시를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올해는 “제1회 양주시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별산런(러닝대회), 별산 등산(불곡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운영을 통해 양주의 매력을 알려왔으며, 이와 같은 활동으로 최근 양주 별산 유튜브가 구독자 8만 명을 달성하는 등 그 인기를 입증했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으로 양주 별산의 높은 인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파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별산이 경기도 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 개최 포스터/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용)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 공개회에서는 15차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과 주요 출토 유물을 일반 시민과 학계 관계자에게 직접 공개한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간으로 추정되는 ‘기묘년(己卯年)’ 기년 목간을 비롯해, 주술적 성격이 뚜렷한 주부(呪符)목간, 『삼국사기』 지리지에 기록된 고구려 옛 지명 ‘금물노(今勿奴)’가 새겨진 목간 등 총 3점의 목간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 토기, 목기, 복골, 수골, 씨앗류 등 생활과 제의를 아우르는 다량의 출토 유물이 함께 전시되며, 직구호·타날문토기편 등 한성 백제 시기 특징을 보이는 토기도 공개되어 목간의 편년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로 소개된다.

특히 점을 치는 데 사용된 ‘복골’이 주술적 성격의 목간과 함께 출토된 사례는 대모산성 내부에서 제의가 행해졌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현장 공개회에서 이러한 유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번 공개회에서는 유물뿐만 아니라 집수시설 등 주요 발굴 유적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5세기 양주 대모산성의 주거·의례·생활상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2018년부터 연차 발굴조사를 추진하며 대모산성의 역사적 성격 규명에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역사문화 중심, 양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년 양주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 개최 /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내달 20일 오후 4시, 예향교회에서 ‘2025 양주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A Night When Winter Stars Fall’이란 주제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 가요와 발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양주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으로 이뤄져 있으며, 시립합창단의 지현정 지휘자와 시립교향악단 권성준 지휘자가 각각 무대를 이끈다. 두 단체는 개별 무대와 협연 공연을 통해 풍성한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만 6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600석 규모의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보내는 시기에 맞는 고품격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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