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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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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5 16:49:15   폰트크기 변경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진학컨설팅, 입시전략 특강 사전 접수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홍보물. / 사진 : 용인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용인특례시가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청 에이스홀과 종합민원상담창구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예비 수험생들에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필요한 입시 전략 특강과 고3 수험생들의 수능 성적을 분석해 학생 개인에 최적화된 ‘정시 대비 1:1 진학 컨설팅’을 제공된다.

특강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등 각 4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1부는 오전 10시~12시까지 최승후 강사가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과 학생부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2부는 오후 2시~4시까지 윤윤구 강사가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 트렌드’를 주제로 대입 환경 변화에 따른 수시·정시 대비 전략을 안내한다.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용인특례시 대학입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혼자 준비하기엔 복잡한 입시를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정보로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조아용’,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이상일 "'조아용'을 널리 알려 시의 문화ㆍ산업경쟁력 높일 것"


- 용인 지명의 ‘용’과 SNS 호감 표시 나타내는 ‘좋아요’ 결합해 탄생 


25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조아용’이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5일 서울의 중앙 일간지가 주최·주관한 으로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조아용’이 대상을 받았다.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국내의 훌륭한 캐릭터를 발굴해 나라와 지역의 문화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9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아용'과 함께 여러 도시, 대학, 기업, 기관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조아용'은 용인특례시 지명에 있는 ‘용(龍)’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게시물 등에 호감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좋아요’를 결합해 만들어진 캐릭터로, 상상의 동물 ‘용’을 정감 있게 나타낸 것이다.

2016년 처음 만들어진 '조아용'은 한 차례 리뉴얼을 거쳐 지난 2020년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각각 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2022년 ‘용인시 상징물 조례’ 개정을 거쳐 '조아용'을 정식 시의 상징물로 등록하고 와이페이 카드 디자인 등에 '조아용'을 사용했다. 모바일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또 기흥역 환승센터 내에 머그컵과 볼펜 등 '조아용'을 활용한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조아용 in 스토어’를 열고, 운영을 취약계층의 자립과 취업·창업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맡겨 판매 수익금을 자활 사업에 재투자하도록 했다.


25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용인시 제공


'조아용' 활용이 본격화한 것은 2022년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출범 이후다. 시청과 수지구청에 '조아용 in 스토어' 오픈, 기흥역 스토어 리뉴얼, 삼성 에버랜드 캐릭터 ‘레시’와 협업을 통한 굿즈 판매,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의 유튜브 협업, 지역 내 이마트에 ‘조아용 팝업스토어’ 운영 등의 사업을 민선 8기에서 시작했다.

특히 지난 9월 27~28일 시가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이상일 시장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으로, 이 축제엔 용인의 자매도시, 대학, 기업, 기관 등의 캐릭터 29개가 동참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축제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많은 4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아용'은 행사 첫날인 27일 열린 ‘통합 도시 브랜드’ 선포식과 ‘용인시 이미지 형성 운영 규정’ 조례 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시의 마스코트로 채택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의 캐릭터 '조아용'이 매우 사랑스럽고, 이름도 부르기가 좋아 2022년 취임 직후부터 각종 행사 때마다 '조아용'을 외치거나 소개하고 있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비롯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의 캐릭터 ‘조아용’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미지도 고양시키고 있는 만큼 '조아용'을 더 널리 알려 시의 문화 경쟁력뿐 아니라 캐릭터 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시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청, 수지구청, 기흥역 등에 마련된 '조아용 in 스토어'에서는 '조아용'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굿즈를 많이 구매하고 있고, 지난해 에버랜드에선 '레시'와 함께 하는 '조아용' 굿즈도 많이 팔렸다"며 "시민의 '조아용' 사랑이 앞으로 규모가 크게 성장할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용인 지역 자활 사업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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