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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5000억 3자배정 유상증자…“자본 확충·투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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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5 22:46:3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메리츠증권이 5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5일 자회사인 메리츠증권에 50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875만679주를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주식 총 수의 6.09% 규모다. 주당 액면가는 1000원, 발행가는 1만2903원으로 책정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내년 자본 확충 및 투자 자금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메리츠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한층 앞당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9월 말 기준 7조1917억원이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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