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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ㆍ기아 상용환경풍동실,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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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6 09:21:41   폰트크기 변경      
과기부 안전심사서 현대차ㆍ기아 10개 연구실 우수성 인정

박상현 현대차ㆍ기아 상용LCM담당 부사장(왼쪽)과 이강웅 상용연비운전성시험팀 책임연구원이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에 선정된 상용환경풍동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현대차ㆍ기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ㆍ기아가 주요 연구실에 대한 안전 인증을 대거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공인받았다.

현대차ㆍ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연구소에 위치한 상용환경풍동실이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되는 등 총 10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증제는 과기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ㆍ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은 시설 중 상위 10%를 선정해 ‘최우수연구실’ 등급을 부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혹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한다.

올해 현대차ㆍ기아는 남양연구소 8개소, 마북연구소 2개소 등 총 10개 연구실을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만 2년이 경과해 재인증을 받은 연구실 5개소에 신규 인증 연구실 5개소를 더한 결과다. 2022년부터 인증제에 참여한 현대차ㆍ기아는 이로써 총 18개 연구실에 대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전해질막개발실에 이어 올해 상용환경풍동실도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지정되며 2년 연속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목할 점은 상용환경풍동실이 2023년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이후 재인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우수연구실로 지정됐다는 것이다. 상용환경풍동실은 내연기관 차량을 비롯해 전기ㆍ수소차 등 친환경차까지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복합 환경 실차 시험실이다.


현대차ㆍ기아는 상용환경풍동실의 우수연구실 인증 이후에도 극한 환경 주행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대비해 차량 반출 프로세스와 소방 안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안전시설을 추가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해왔다.

박상현 현대차ㆍ기아 상용LCM담당 부사장은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철저한 연구실을 추가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수평 전개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ㆍ기아는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박상현 부사장, 나욱진 상용개발센터 상무, 문지현 상용시험실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상용환경풍동실에 인증 명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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