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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5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전했다. / 사진 : 용인시의회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5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시 발전을 위한 부서별 정책 실현 방향을 제언했다.
먼저 시민소통관에는 소통 창구 마련과 시민참여 플랫폼 강화 방안을 요청하고, 감사관에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확대와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방안을 요구했다.
공보관에는 광고비 집행의 효율성 검토를 당부하고, 미디어담당관에는 용인FC 협업과 SNS 운영 활성화를 주문했다.
기획조정실에는 AI 활용 정책 추진 방안과 경영평가 등급 제고를 요청하고, 자치행정국에는 공무직 관리와 주민자치센터 운영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재정국은 하자 검사 결과 공사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수의 계약 시 특정 업체 편중 방지와 신규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유 재산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체납 차량 지도 및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강조했다.
각 구청에는 주민 숙원 사업 예산 집행 소통 요청, 구내식당 상생 방안 마련, 인력 운용 방안 및 공공 체육시설 예약 관리 방안 강구를 지시했다.
모현읍은 마을회관 매입 시정과 전수 조사를 요구하고, 기흥구와 수지구는 구정 홍보 및 시설물 점검 용역 경쟁 입찰 방안을 요청했다. 용인 도시공사는 계약 지연 방지와 투명성 확보, 안전사고 예방 및 조직 개편을 당부했다.
용인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 여건 개선, 개인정보 처리 지침 공개, 결재 절차 준수, 회계 운영 전반의 만전을 요청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연구사업 체계적 관리, 조직문화 향상, 출장 시스템 개선, 부정수급 방지 조치를 강조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책임 있는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감사 결과는 집행부에 통보될 예정으로, 개선 사항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자료 준비와 수감에 협조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9일차…도시정비과‧용인도시공사 추가 감사, 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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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25일 도시정비과와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실시해다. / 사진 : 용인시의회 제공 |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25일 도시정비과와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실시하고,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진행했다.
이교우 의원은 성복지구 기반시설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고, 박인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의 효율성 검토를 요구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시민 안전관리, 사업의 적법성 및 재정 낭비 등을 중점 감사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안전정책관의 급경사지 관리 강화, 재난대응담당관의 예산 편성 검토, 주택국의 복지시설 건립 계획 재검토 등이 포함됐다.
미래도시기획국은 플랫폼시티에 3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컨벤션센터 건립을 검토할 것과 용인도시공사의 바우처택시 민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지적했다.
교통정책국은 PM 지정 거치 구역 개선, 불법 주정차 견인 조치, 502번 노선버스 증차, 똑버스 운행 사업 조기 착수, 해고 노동자 복직 조치를 요청하고, 건설국은 시민 안전 보장을 위한 보험 비교 검토와 경안천 종합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푸른공원사업소에는 호수공원 수질 개선을 위한 협업 강화를, 처인구청에는 보행환경 조성 시 동선 고려, 기흥구청은 마성초등학교 진출입 도로폭 확장을 요구했다. 또, 수지구청에는 예산 효율적 배분, 행정절차 신속 진행, 도시계획도로 결정을 요청 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된 지적 사항과 개선 의견은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집행부에 통보될 예정”이라며, “위원들의 세심한 검토와 제안이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과 보다 나은 도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사 준비와 수감에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력에도 감사드리며, 제시된 개선 요구 사항들이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용인=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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