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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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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6 10:14:24   폰트크기 변경      
이상일 시장 "‘스마트 그린도시 용인’ 실현 위해 행정과 재정적 지원 강화할 것”

용인시청 전경 / 사진 : 용인시 제공



2024년 장려상 이어 2년 연속 수상…법적 수질기준 준수율 100% 달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용인특례시가 환경부의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려상에 이은 최우수상으로 용인시는 법적 수질기준 준수율 100% 달성과 운영 효율성, 에너지 절감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선 사업을 진행해 폐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악취 민원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고 보고있다.

이상일 시장은 “2030년까지 친환경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의 유지관리비와 전문인력 확충,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 편성, 기술 고도화 사업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광교산·태교숲길·임도 등 산림 재해예방 정비 완료
- 폭우·폭설 대비 위험목 제거·노면 보강…겨울철 시민 안전 산행 환경 마련 


모현읍 왕산리 태교숲길 정비 완료 후 전경. / 사진 :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26일 광교산 둘레길, 태교숲길, 임도 정비 등 3건의 산림 재해 예방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상이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통행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광교산 둘레길에서는 위험목 제거와 가지 정리를 통해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했으며, 태교숲길과 왕산리 임도, 남동 임도에서도 위험목 제거와 노면 보강, 배수관로 신설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산림 지역의 재해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절기 산행 시 기온 하강과 눈길·빙판 등 위험 요소를 잘 살피시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용인 모현읍, 세심정 일대 수변 공원 조성…노후 건물 철거하고 친수형 주민 휴식공간 확보 


노후한 시설(사진 왼쪽)을 철거하고 새롭게 시민을 위한 수변공간(사진 오른쪽)으로 재탄생한 세심정 주변의 모습. / 사진 :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왕산리 일원의 ‘세심정’에 방치됐던 건축물이 철거되고 시민을 위한 수변 공원으로 조성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 있는 ‘세심정’은 1970년대 경안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조성한 건축물로 마을회의 장소와 여름철 쉼터로 활용됐지만, 최근 노후화로 인한 건물의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철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올해 5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건축물 철거와 약 5m 깊이의 공간을 채우는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이 경안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공간을 조성했다.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이 공간은 경안천의 산책로와 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민과 방문객이 중간에 휴식하기 좋은 친수형 공간 기능을 수행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세심정은 지역의 역사와 생활이 담긴 의미있는 공간이지만 노후한 시설로 인해 활용성이 제한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으로 조성했다”며 “세심정 일대가 지역 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목을 추가로 식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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