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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육발전특구 더플러스(The+) 배움 성과공유회 개최…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중복부과’ 개선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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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6 11:29:59   폰트크기 변경      
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6 체험교육 전문 강사 공개 모집…포천시청소년재단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교육발전특구 더플러스(The+) 배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 ‘교육발전특구 더플러스(The+) 배움 성과공유회 - 포천교육을 바꾸는 시간(이하 포바시)’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포천시가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미래 교육도시로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약 9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소성숙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서영거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김성동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부사장 등 지역 교육인프라를 이끄는 주요 인사와 관내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도서 ‘초일이’의 저자인 일동초등학교 임미현 교감과 ‘한국방송공사(KBS) 우리말겨루기’ 우승자인 동남고등학교 3학년 최진서 학생이 공동 사회를 맡아 ‘더 큰 배움’이라는 행사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더플러스(The+)배움 성과공유회/사진:포천시 제공

성과공유회 본 행사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예술학교(오케스트라, 뮤지컬스쿨)의 공연이 먼저 펼쳐졌으며, 이어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을 발표해 포천 교육의 변화와 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2부 ‘포바시 강연’에서는 언바운드랩 조용민 대표가 ‘디지털·인공지능(AI)’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윤혜정 강사가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행사 마지막에는 가수 이재훈과 코요태가 무대를 선보이며 성과공유회의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야외 광장에서는 포천교육 사진관, 페이스 페인팅·네일 아트, 타로 체험, 꽃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성과공유회는 포천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과 함께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시민이 함께 협력해 포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중복부과’ 개선 본격 논의 했다./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지난 25일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기본요금) 중복부과 방지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시·군 정책연구’에 선정돼 경기연구원에서 수행 중이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통행료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경기도 도로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해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진은 민자고속도로 연계 이용 시 기본요금이 중복으로 부과되는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통행료 조정의 근거 마련과 재원 분담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유사한 이동 거리임에도 통행료가 크게 차이나는 문제가 대표적으로 지적된다. 예를 들어, 포천 나들목(IC)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소흘 나들목(IC)까지 이동할 경우 이동 거리는 13km이며 요금은 1,700원(130원/km)이다.


반면 포천 나들목(IC)에서 구리–포천과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연계해 고모 나들목(IC)까지 이동할 경우 거리가 14km로 비슷하지만 요금은 2,900원(207원/km)으로 크게 높아진다.


이는 구간별 운영사가 달라 기본요금이 중복 부과되는 현행 체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포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장·군수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해 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통행료 조정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내달 연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주무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정책 건의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훈 부시장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중복 부과 문제는 특정 지역의 불편을 넘어 고속도로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과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체험관 전경/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자원을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체험활동을 이끌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체험활동, 야외공연, 특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포천시는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시는 이번 전문 강사 공개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체험활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모집 분야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체험활동 강사이며, 서류 접수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지역 강사를 발굴함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지질·문화 교육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체험활동 품질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청소년재단 1주년 기념행사 개최 포스터/사진:포천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포천시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청소년재단 1주년 기념행사 – 더 큰 포천, 더 성장한 청소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청소년재단이 추진해 온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공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체험 부스와 원데이클래스가 운영되며,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는 직업강연과 학부모 대상 보호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성과공유회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며, 마술·버블쇼 공연, 레크리에이션, 컨셉 의상 대여, 이색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포천시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은 포천시청소년재단 누리집과 공식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재단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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