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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자연과 어우러진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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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6 15:15:30   폰트크기 변경      
옥박골사거리-청계산 공영주차장, 약 2.5km 구간...카페 등 30여 점포 밀집 새로운 랜드마크 '부상'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 사진 : 의왕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의왕시가 26일 청계동에서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준공식’을 갖고 대표 특화거리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다.

옥박골사거리에서 청계산 공영주차장에 이르는 약 2.5km 구간에 형성된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상권에는 음식점과 카페 등 30여 개 점포가 모여 있고, 인근에 위치한 청계산 등산로 등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김성제 시장이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 사진 : 의왕시 제공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등 아트조형물 설치, 상권 입구 아치형 게이트, 상점 디자인 포토존, 보행환경 개선 등이 이뤄져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기 좋은 특화 거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사업대상지에 개발제한구역이 일부 포함돼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와 상인회가 긴밀히 협력해 최적의 결과를 이끌었다.

전완근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상인회장은 “시와 상인회가 하나의 팀이 되어 꾸준히 소통한 덕분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청계맑은숲 골목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특화거리 조성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청계산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SNS 홍보 강화, 방문형 이벤트 운영, 지역축제 연계 등 상권 활성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의왕=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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