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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 종합병원 우선협상대상자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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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6 17:42:17   폰트크기 변경      
화성시, 대학병원 분원ㆍ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 시 보건복지부 장관 사전 승인 필수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건립을 추진 중인 동탄2 종합병원 조감도. / 사진 : 화성시 제공


정명근 시장 “고려대학교 의료원 병원 건립 차질 없도록, 인허가 절차 추진에 모든 행정력 동원 지원"


[대한경제=박범천 기자]화성특례시가 고려대학교 의료원(리즈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을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6일 700병상 이상의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설립을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신청했다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 절차는 『의료법』에 의한 보건복지부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8. 발표) 및 의료법 개정(′25.6.)에 따라 병상 관리체계 구축 및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신설된 절차다.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르면 전국을 70개 권역의 진료권으로 분류해 구분하고 경기도는 12개 진료권으로 나뉘며, 화성시는 수원권역에 포함된다.

수원권역은 전국 70개 진료권역 중 병상 공급 가능지역으로 분류된 7개 진료권역 중 하나로 인구가 급증하는 화성시의 의료 수요 감당을 위한 약 1930병상이 신규 개설 가능하다. (수원권역: 수원, 화성, 오산)

화성특례시와 LH는 보건복지부 승인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사업 협약,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토지매매계약 등을 통해 화성시의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인허가 절차의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 중에 있다”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컨소시엄에서도 종합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성=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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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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