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11월27일)]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김경화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받아 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1-27 07:18:40   폰트크기 변경      

△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김경화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받아

     ‘인체자원은행 자원’ 활용한 우수한 연구 업적 도출한 공로


동아대 김경화(오른쪽) 교수가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건강관리학과 김경화 교수가 인체자원은행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연구 업적 도출을 통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대 김경화 교수는 지난 18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년 한국인체자원사업(KBP) 심포지엄’에서 이번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인체자원 활용성과 우수사례와 치매뇌은행 운영현황을 비롯한 혁신형 컨소시엄 사업 운영 성과, KBP 5기 사업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바이오뱅크를 통한 국가보건의료산업 활성화를 비전으로 고부가가치 연구 수요에 부합하는 인체자원의 질적 고도화와 활용 촉진을 통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기능 및 역할 강화, 질환자원중심 인체자원은행 네트워크 활성화, 민간 인체자원은행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경화 교수는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이 구축한 인체자원과 연구 참여자 및 운영진의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체자원은행 자원을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연구를 지속해 KBP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동아대 다우미디어센터 정유진 기자, ‘2025 대학언론 우수보도상 공모전’ 우수상 받아

       ‘동아대학보 제1197호에 실린 ‘통합으로 병들어가는 지역대학’ 기사로 수상’


‘2025 대학언론 우수보도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정유진(오른쪽) 전 동아대학보 편집국장.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사회학과를 졸업한 정유진 전 동아대학보(다우미디어센터 학보편집국) 편집국장이 ‘2025 대학언론 우수보도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학언론 우수보도상 공모전’은 전국 대학 소속 언론사에서 최근 1년 이내 발행한 모든 형태의 텍스트 기사 또는 영상 보도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접수 받았다.

독창성, 시의성, 정확성,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 결과 텍스트 기사 부문 우수상은 동아대학보 제1197호(2025년 3월 4일자)에 실린 ‘통합으로 병들어가는 지역대학’이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됐다.

이 기사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대학 간 통합 또는 연합이 사실상 필수적인 상황을 지적하며 대학 사회에서 통합 추세가 지속된다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짚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대학들이 생존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본 내용이다.

동아대학보 편집국장을 지내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정유진 전 기자는 “다우미디어센터 이름으로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 사실 상을 받을 것이라는 큰 기대가 없었는데 수상 연락을 받고 많이 놀랐다”며 “다우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한 경험이 예비 언론인으로서 전문성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예비 언론인으로서 수상 경험을 발판 삼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연구팀, 국제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OTT 플랫폼 경험이 관광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


왼쪽부터 윤태환 교수, 왕새롬 교수, 강주희 교수.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윤태환 교수, 왕새롬 교수 연구팀과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UCF) 강주희 교수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샤먼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GLOSITH(Global Congress of Special Interest Tourism & Hospitality) 콘퍼런스에서 Outstanding Paper Award(우수 논문상)를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GLOSITH 콘퍼런스는 관광·호스피탈리티 분야의 핵심 연구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10여 개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330여 편의 관광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 ‘From streaming to traveling: The role of OTT platform experiences in shaping tourism decisions’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Over-The-Top) 플랫폼 경험이 관광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 것으로, 연구팀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OTT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시청 경험이 어떻게 관광 목적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했다.


이는 최근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글로벌 인기에 따른 방한 관광객 증가 현상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로 평가받으며 탁월한 학문적 기여와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해당 연구는 한진그룹 정석물류학술지원재단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행된 과제로, 관광 분야에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과 여행 행동 간의 연계성을 밝힘으로써 관광 마케팅, 국가 이미지 제고, 콘텐츠 기반 관광전략 수립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했다.

또 공동연구자인 UCF의 강주희 교수는 동의대 호텔외식경영학과 출신 동문으로, 모교와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성과를 거뒀다.

윤태환 교수는 “OTT 플랫폼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여행 결정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략과 정책 개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라대 수탁기관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우수 청소년지도자'에 선정된 정진아 팀원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는 ‘2025년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 시상식’에서 정진아 팀원이 우수 청소년지도자에 선정되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는 ‘2025년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 시상식’에서 정진아 팀원이 우수 청소년지도자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부산디자인진흥원 6층 이벤트홀에서 부산광역시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년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 시상식’이 개최됐다.

청소년활동 발전에 헌신한 개인·단체·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 자원봉사자, 우수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 정보제공 우수기관,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등의 부문에서 우수자를 선정해 상을 시상했다.

이날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정진아 팀원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교우 관계 형성 프로그램,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 등 회복적 정의의 관점에서 학교 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청소년지도자에 선정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감사장을 받았다.

정진아 팀원은 “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온 성과를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교우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과 건강한 성장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형 학교폭력 대응 모델 ‘학교폭력 Zero만들기 특화사업’을 비롯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회복적 공동체 구축 사업 및 캠페인, 관계회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는 ‘2025년 부산청소년단체 협의회 우수기관’에도 선정돼 오는 28일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 경남정보대 K뷰티피부네일학과, ‘네일아트 기술강사 자격’ 전원 합격 쾌거

‘부울경 최초 네일아트 과정 성과… 2026년 ‘글로벌K뷰티학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


경남정보대학교 K뷰티피부네일학과 네일아트 과정 재학생 15명이 한국핸드아트스타일링협회 기술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경남정보대학교 K뷰티피부네일학과 네일아트 과정 재학생 15명이 한국핸드아트스타일링협회 기술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핸드아트스타일링협회의 기술강사 자격은 현장에서도 인정받는 고난도 전문 자격이다. △1급 자격 취득 후 동일 직무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 또는 인증교육기관 300시간 이수 △2급 자격 취득 후 6년 이상 실무 경력 △해외 동일 등급 자격 취득자 △1급과 동등한 관련 자격(국가미용사 등) 보유자만 응시할 수 있을 정도로 요건이 상당히 엄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입학한 1학년을 포함한 재학생 15명 전원이 합격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박세희 K뷰티피부네일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온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전문 자격까지 획득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K-네일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네일아트 과정’은 부울경 지역 최초로 개설된 과정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2026학년도부터 K뷰티피부네일학과와 K뷰티헬스과를 통합해 ‘글로벌K뷰티학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피부과정·네일과정·성인학습자반·유학생반 등 총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 경남정보대,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서 ‘발건강’봉사활동 펼쳐

‘물리치료과·학교기업지원사업단, 지역 주민 대상 발 진단·건강 상담 서비스 제공’


경남정보대학교가 최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전국 새마을 지도자 대회 행사장에서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활용한 지역 연계 봉사활동 ‘발 건강 진단 및 건강 상담 서비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경남정보대학교가 최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전국 새마을 지도자 대회 행사장에서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활용한 지역 연계 봉사활동 ‘발 건강 진단 및 건강 상담 서비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이 대학 학교기업지원사업단과 물리치료과가 공동으로 고령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발 구조 및 균형 측정 △개인별 발건강 체크표를 활용한 맞춤 상담 △발목 보호대 사용법 안내 △건강 생활 습관 및 스트레칭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리치료과 학생들과 학교기업운영팀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건강 상담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발목 보호대 착용법 교육도 진행했다.

학교기업지원사업 책임자인 임준우 산학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디지털대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첫 참가


부산디지털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 행사에 참여하여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부산디지털대학교 제공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6’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온라인 기반의 디자인 교육이 창작 현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과 시장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일러스트레이션 축제다.


특히 신진 작가에게는 작품성과 브랜드 가능성을 평가받는 중요한 무대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미드저니를 활용한 ‘탄생석 일러스트’ △따뜻한 색감의 힐링 디지털 드로잉 △색연필·수채화 등 아날로그 작업을 디지털 굿즈로 재해석한 창작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과 부스에는 사흘간 총 4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굿즈와 작업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온라인대학교에서도 고품질 창작 작업이 가능함은 물론,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해 굿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실질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는 미드저니·포토샵·캔바 등 실습 중심 디자인 소프트웨어 교육,‘디자인 인문학’, ‘디자인사고와 창의성’ 등 기초 역량 강화 교과, 매달 진행되는 온라인·오프라인 정기 워크숍, 1:1 멘토링 기반의 작품 피드백 시스템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번 페어에서 학생들의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이 돋보인 것은, 이러한 학과 시스템이 실제 성과로 연결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주현 학과장은 “디자인은 실생활 속에서 쓰이고 응용되어야 의미가 있는 실용학문”이라며“ 온라인 기반 교육이라도 반복 학습이 가능하고, 실무자들도 생성형 AI와 디자인 트렌드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참가를 계기로 지역 창작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 참여, 창작 워크숍, 굿즈 제작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제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인제대, 'i-樂(LAC) 페스티벌 독서토론대회' 성료 "비판적 논리 싸움을 통한 성장의 장"

   ‘인제대 학생들『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독파 후 '규범 vs. 제도' 격론 펼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리버럴아츠칼리지(학장 강석중)가 지난 24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i-樂(LAC) 교양 페스티벌 독서토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리버럴아츠칼리지(학장 강석중)가 지난 24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i-樂(LAC) 교양 페스티벌 독서토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공적 담론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677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교내 대표 학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독서토론대회의 선정도서는 대니얼 지블랫과 스티븐 레비츠키의 화제작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로 학생들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은 규범인가 제도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논쟁을 펼쳤다.

대회는 677명의 학생이 제출한 서평 심사를 거쳐 10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한 후, 지난 10월 30일에 열린 '서평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6명의 본선 토론자를 확정했다.

최종 선발된 토론자들은 찬성과 반대 양측으로 나뉘어 칼 포퍼(Karl Popper)식 토론 방식(찬반 양측이 입증과 반박을 반복하는 체계적인 방식)에 따라 치열한 논리 대결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민주주의 후퇴의 핵심 원인이 '제도적 장치의 취약성'인지, 혹은 '정치 행위자의 규범 파괴' 인지에 대해 각기 다른 타당한 근거와 깊이 있는 논리를 제시하며 수준 높은 공론을 형성했다.

강석중 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타당한 근거와 논리를 갖춘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가는 실질적인 성장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 인제대 건축학과, 유럽 석학 초청 국제 특강 성료

동유럽 도시전문가 슈테판 피리미터 교수의 '형태 분석'으로 미래 주거·도시 비전 공유, 지역과 세계 잇는 글로컬대학 교육 실현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건축학과가 2025 인제렉쳐시리즈 'Re:Form: Shifts and Dynamics'의 일환으로 루마니아 UMFST(George Emil Palade University) 교수이자 건축가인 슈테판 피리미터(Stefan Firimita)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건축학과가 2025 인제렉쳐시리즈 'Re:Form: Shifts and Dynamics'의 일환으로 루마니아 UMFST(George Emil Palade University) 교수이자 건축가인 슈테판 피리미터(Stefan Firimita)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인제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과 지역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Form: Shifts and Dynamics(형태의 전환과 역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파리 말라케 건축학교에서 수학하고 프랑스, 루마니아, 중국 등 다양한 도시에서 실무와 교육을 병행해 온 국제 건축가인 슈테판 피리미터 교수는 최근 루마니아 김바브시의 수석 도시계획가(Chief Planner)로서 도시 정책과 공간 전략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쳤다.

슈테판 피리미터 교수는 '형태(form)'를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사회, 기술, 경제, 공동체의 상호작용 속에서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역동적인 시스템으로 읽어내는 핵심 문제의식을 청중과 공유했다.

인제대 건축학과는 유럽 및 아시아의 실무·연구 네트워크를 토대로 해외 건축 담론을 학생 교육과 지역 의제에 직접 연결하는 실천형 글로컬 교육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지혜 교수는 "동유럽의 도시 전환, 공동주거의 다음 단계, 데이터 기반 도시 해석 등 세계 현장에서 축적한 관점을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주거와 도시 문제를 새롭게 읽어낼 수 있는 드문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특강은 학생은 물론 지역 전문가와 시민에게도 열린 국제 지식 교류의 장이었다"며  “인제대 건축학과의 모토인 ‘생각은 글로벌하게, 행동은 로컬하게’를 교육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한일국제세미나’ 발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및 글로컬 혁신전략 제시’


국립창원대가 경남연구원이 개최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일 국제세미나’에 참여해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컬 혁신전략을 제시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연구원이 개최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일 국제세미나’에 참여하여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컬 혁신전략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대학 간 상생모델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일본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APU) 가세다 요시노리 교수와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 아오키 에이지 소장이 발제를 맡아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직면한 지방대학의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APU의 다문화 기반 교육모델과 지역연계 프로젝트가 공유되며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사례를 공유했고,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경남대, 인제대의 교학부총장 4명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국립창원대 조영태 글로컬대학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대학의 지역혁신 추진 방향과 글로컬대학사업 핵심 전략을 설명하면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정출연과의 공동연구, LG전자와의 AI 교육 플랫폼(KAMP) 공동운영, KAI와의 XR·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프린스턴대학교와의 차세대 AI 공동연구 협정 등 국립창원대가 추진 중인 AI 기반 지역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국립창원대의 다양한 산학협력활동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이 지역의 제조·방산·항공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주목받았다.

국립창원대 조영태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대학의 혁신은 내부 변화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기업·연구기관·지자체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초연결적 협력이 이뤄질 때 지속가능성이 생긴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을 기반으로 경남형 UGRIC(University-Government-Research-Industry-Community)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부산ㆍ경남 =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